산업

한국필립모리스, ‘연타’ 가능한 아이코스 포함한 신제품 2종 공개


  • 전준영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10-23 16:27:55

    한국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그 중 아이코스 3 멀티는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연타’ 기능도 지원한다. 23일, 한국필립모리스는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아이코스 3 (IQOS 3)’와 ‘아이코스 3 멀티 (IQOS 3 MULTI)’를 공개했다.

    먼저 아이코스3는 종전 제품 대비 홀더의 충전 시간이 약 40초 가량 빨라졌으며, ‘마그네틱 락’이라는 자석식 접촉 단자가 있어 홀더를 더 쉽고 확실하게 충전할 수 있다.

    개폐 방식도 홀더를 옆으로 빼는 ‘사이드 오프닝’ 디자인으로 기기의 크기가 작아졌다. 쉘(shell) 디자인을 적용해 포켓 충전기 내구성을 높였으며, 홀더 내부 구조 개선을 통해 외부 충격으로 인한 파손율이 낮아졌다.

    이와 함께 선보인 아이코스3 멀티는 제품의 많은 사용자가 가장 많이 요구한 연속 사용 기능이 반영됐다. 재충전의 기다림 없이 1회당 최대 6분 혹은 14모금, 연속 사용으로는 10회가 가능하다.

    최대 연속 사용시간은 60분으로 타사 동급 제품 대비 약 70% 가량 길다는 것이 필립모리스의 설명이다. 특히 아이코스 3 멀티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무게가 50g에 불과해 휴대성이 크게 높아졌다.

    아이코스 3와 아이코스 3 멀티 키트 두 제품 모두에는 보다 간편한 홀더 청소를 위해 ‘아이코스 이지 클리너’가 함께 제공된다. 아이코스 이지 클리너는 블레이드 손상을 방지하고, 쉽고 빠르게 홀더 내부를 청소할 수 있는 도구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유해물질 감소에 대한 부분도 다시 한번 강조됐다. 아이코스의 증기에는 유해물질이 일반담배의 연기보다 평균 90% 적게 포함되어 있으며, 아이코스로 완전히 전환할 경우 일반담배를 계속해서 흡연하는 것보다 유해성이 줄어든 것을 보여준다고 발언했다.

    ▲ 신제품을 발표하는 한국필립모리스 정일우 대표이사

    한국필립모리스 정일우 대표이사는 “필립모리스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의 연구와 개발에 지난 15년간 5조원 이상을 투자했다”며,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멀티는 성인 흡연자들이 불로 태우는 일반담배보다 더 나은 대체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코스 3와 아이코스 3 멀티 출시에 발 맞춰 ‘월 정액 기기&케어 프로그램’과 ‘케어 프리미엄 서비스’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 가입 고객은 기기 고장 시 추가 무상 교환, 액세서리 바우처 제공, 한정판 및 신제품 출시 때 사전 구매 기회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한국필립모리스 니콜라스 리켓 전무

    한국필립모리스 니콜라스 리켓 전무는 “아이코스 3와 아이코스 3 멀티는 성인 흡연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500가지 이상의 색상 조합을 통해 소비자는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들의 편리한 A/S를 위해 올해 9월 1일부터 콜센터를 24시간 가동, 고객상담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고 현재 전국 약 290개인 서비스 망을 올해 말까지 500개 이상으로 늘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비자가30분이내 도착할 수 있는 서비스망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멀티 구매는 11월 7일부터 아이코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11월 15일부터는 전국 아이코스 스토어 및 일렉트로마트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12월에는 편의점으로 판매가 확장돼 CU와 GS25에서 먼저 구매할 수 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2425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