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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페트 카메라, 달 표면도 담는다···캐논, 광학 65배·4K 카메라 ‘파워샷 SX70 HS’ 발표


  • 이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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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23 16:25:49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광학 65배 줌의 고배율 줌렌즈를 적용하고 흔들림을 잡아주는 듀얼 센싱 IS 기능과 함께 4K 영상 및 타입랩스 촬영을 지원하는 렌즈 일체형 콤팩트 카메라 캐논 파워샷(Powershot) SX 시리즈의 새 모델 ‘파워샷 SX70 HS’를 발표했다.

    신제품은 약 574g의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렌즈 교환 없이 장망원과 매크로 촬영 그리고 4K 동영상 촬영까지 지원하는 등 여행용 카메라는 물론, 브이로거,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및 영상 크리에이터를 타깃하고 있다.

    고배율 줌 콤팩트 카메라 SX60 HS의 후속 제품인 파워샷 SX70 HS는 광학 65배의 고배율 줌 렌즈를 적용해 35mm 환산 화각 기준 21mm에서 1365mm까지 커버하며, 130배의 배율까지 지원하는 디지털 줌 기능 사용 시 2,730mm까지의 폭넓은 화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크로(접사) 초점거리는 0cm로 주변의 사물을 크게 확대해 자세히 들여다보는 접사 사진부터 여행지에서의 넓은 풍경까지 다양한 촬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췄다.

    파워샷 SX70 HS에는 약 2,03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이미지 센서와 최신 영상 처리엔진인 디직(DIGIC) 8이 적용되어 캐논 특유의 화사하고 선명한 이미지 촬영을 지원한다.

    특히, 이미지 센서가 촬영 이미지의 흔들림을 한번 더 인식하는 최대 5스톱의 듀얼 센싱 IS(Image Stabilization) 기능도 적용해 미세한 카메라의 흔들림은 물론 망원 촬영 시의 손 떨림을 효과적으로 보정해 안정적인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더욱 향상된 AF를 기반으로 한 빠른 초첨 검출력과 최대 10 fps의 연속촬영 기능을 지원해 원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아낼 수 있다.

    강화된 영상 기능도 1인 미디어 유저들에게 크게 반길만한 요소다. 4K 30p의 고해상도 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4K 프레임 추출 기능을 사용하면 4K로 기록한 고품질 영상을 카메라 내에서 정지 이미지로 추출할 수 있어 별도의 편집 없이 손쉽게 영상 및 이미지를 함께 촬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4K 타임랩스(Time-lapse) 동영상 모드를 활용하면 리모콘이 없어도 시간의 흐름을 생생하고 아름다운 4K 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다.

    편의성도 눈에 띈다. 시야율 약 100%의 약 236만화소, 0.39형의 OLED 전자식 뷰파인더(EVF)는 뷰파인더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다이얼 등을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VF에 탑재된 ‘아이 센서’에 의해 EVF 표시와 LCD 라이브 뷰 간의 표시를 자동으로 전환 할 수도 있다.

    여기에 촬영 구도에 자유로운 스위블 액정을 비롯해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 기능도 갖춰 모바일 기기를 연동해 촬영한 사진들을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기존 EOS 시리즈의 UI를 사용해 기존의 EOS 사용자들 또한 익숙하게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캐논 파워샷 SX70 HS는 오는 11월 출시 예정으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진성 (moun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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