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0-23 11:36:26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에서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13만 가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부터 향후 3개월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6.1% 증가한 12만9848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6만3717가구로, 지방은 6만6131가구로 전년동기대비 6.6%, 5.6% 각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은 11월에 의정부시 2608가구, 하남 미사 2363가구 등 1만6835가구가 입주한다. 12월에는 송파 가락 9510가구와 안성 당왕 1657가구 등 2만6449가 입주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엔 평택 동삭 2324가구와 남양주 다산 2227가구 등 2만433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의 경우 11월 강릉 유천 1976가구 등 2만861가구, 12월 김해 율하2 2391가구 등 2만5948가구, 내년 1월 강원 원주 2133가구 등 총 1만9322가구가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3만6504가구, 60∼85㎡ 8만4940가구, 85㎡ 초과 8404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3.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10만5195가구, 공공 2만4653가구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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