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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에너지분야 경험 공유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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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23 09:27:58

    ▲ 압둘라 신도시 조감도. © LH

    한국남동발전과 업무협약 체결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LH가 에너지분야 경험을 공유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LH는 23일 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국내·외 에너지 신산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대전·아산 에너지사업단 연료전지사업, 세종5-1생활권 에너지자립사업,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료전지사업, 진주혁신도시 시즌2와 상평산업단지 에너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서 설계, 조달, 시공 등 운영··관리와 지분참여, 금융조달, 기술자문, 교육지원 등 거의 모든 업무분야에서 상호협력하게 된다.

    또한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솔라팜 등 해외사업의 발전·에너지분야에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경험·기술을 공유한다.

    LH는 신도시 개발 전문기관으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전에너지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남동발전과 협업해 신도시 내 에너지 신산업의 체계적인 사업추진 및 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본 협약을 계기로 세계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남동발전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7.9GW를 개발하여 발전비중 25% 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토개발 및 발전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전문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공기업 협력모델의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과 적극 협력해 국내 및 해외 개발사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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