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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설 현장 안전·품질 교육 강화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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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22 14:34:01

    22일부터 '2018 하반기 건설현장 안전교육' 실시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장 대리인, 안전 관리자, 건설 기술자 등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부실시공 사례를 전파하는 등 안전·품질 교육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2018년 하반기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남권을 시작으로 전국 5개 권역에서 11월 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 건설공사 견실시공 및 안전강화 방안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 소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흙막이)사고 등 건설사고 사례와 건설기술자 미 준수사항, 건설공사 품질관리를 위한 제도 소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국무총리가 강조한 건설공사의 인·허가 절차 및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성 있는 지자체의 업무수행을 위해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련 규정 및 부실시공 사례를 충분히 숙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담당 공무원의 참석을 최대한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가산동과 상도동에서 발생한 굴착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해 지난 18일 정부가 마련한 '건설공사 굴착공사 안전대책'의 내용도 현장에 전달해 유사한 사고의 재발 예방을 당부할 계획이다.

    강희업 기술안전정책관은 "현장기술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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