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머엔터테인먼트가 슈퍼히어로 견습생 '모짜'와 '살리'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다룬 자체 제작 신작3D 애니메이션 '모짜와 살리'를 19일 최초 공개했다.

'모짜와 살리'는 '해븐리스워드', '로봇트레인' 등 3D애니메이션 제작 및 제작 총괄 경력의 김성현 프로듀서와 한동수 감독 등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모여 제작 중인 3D 애니메이션이다.

'모짜와 살리'는 천재성에 초능력까지 겸비했지만 아직 능력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모짜'와 이를 시기 질투하며 편법을 써서라도 이기고 싶어하는 '살리', 헐크와 배트맨이 합쳐진 듯한 모습의 슈퍼히어로 '슈퍼울트라짱짱맨', 드라큘라 집사 '블라드', 과학자의 뇌 '지킬', 엔지니어 '네즈' 등 저마다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초자연적 존재들이 뉴욕과 티베트, 서울이 뒤섞여 만들어진 거대도시 '움브라차'에서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해머엔터테인먼트는 '모짜와 살리'를 편당 2분 이내 짧고 굵게 웃기는 슬랩스틱 코미디 104부작으로 기획/제작하고 있으며 멀티플랫폼, 트랜스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루트를 통해 더 많은 대중들에게 빠르게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정규 해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단순히 VR 콘텐츠임을 강조해서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어떤 하드웨어로 시청하든 콘텐츠의 재미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다. 야심차게 준비한 '모짜와 살리'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모짜와 살리'는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향후 VR콘텐츠 , 모바일 게임 등 OSMU 사업도 전개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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