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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롯데쇼핑-바닥을 딛고 올라서다"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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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8 10:12:36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240,000원(유지)  

    Analyst 이지영 (유통,의복) 

    NH투자증권 유통담당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18일 롯데쇼핑에 대해 올해 3분기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중 중국마트 정리작업도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국내부문은 2019년 들어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턴어라운드 관점에서 매수추천을 권한다 

    ▶ 컨센서스 이상의 실적 전망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4조9,219억원(0.4% y-y), 영업이익 1,567억원(110% y-y)으로 시장 기대치 이상의 호실적 전망

    국내 백화점 부문은 순매출 7,193억원(3.8% y-y), 영업이익 935억원(21% y-y)을 추정함. 럭셔리와 가전의 호조로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3.8%(y-y)를 기록하였으며, 판관비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도 지속되는 추세

    국내 마트 부문은 순매출 1조6,621억원(4.6% y-y), 영업이익 216억원(44% y-y)을 추정함. 추석 시점 차 효과와 신선식품 품질개선 등으로 기존점 성장률 1.6%(y-y)를 기록하였으며, 점포 및 MD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도 상승 추세

    해외 마트 부문은 순매출 2,362억원(-31% y-y), 영업적자 -260억원(적자지속 y-y)을 추정함. 중국마트의 경우 8월 말로 매각작업이 모두 마무리되었고, 9월에는 잔여 점포까지 모두 폐점되었기에, 영업관련 적자는 약 2개월치만 반영될 가능성이 높음. 매각 및 폐점관련 비용은 지난 2분기 충당금으로 선 인식하여 추가적인 비용 반영은 없을 것

    ▶ 수익성 개선의 가시성 높아져

    3분기를 마지막으로 중국마트 매각과 폐점이 모두 마무리 됨에 따라 4분기부터는 관련 적자가 모두 소멸될 것으로 예상됨.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손익개선 효과가 기대됨

    국내 사업의 수익성 개선 스토리도 주목할 필요 있음. 동사에서는 내년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손익개선 효과를 기대함. 백화점의 경우, 현재 부진점포 비율이 약 26%인데, 해당 점포에 대해 판관비 축소, 업태전환, 매각 등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 마트의 경우, 부진점포 비중이 약 40%로 높은 편. 따라서 전 점포에 대해 MD효율화, PB(자체브랜드)상품력 확대, 신선식품 통합소싱 등을 적용하여 수익성 개선해 나갈 것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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