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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나를 지켜줘, 비주얼과 편리함 모두 잡은 방치형 RPG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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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6 15:25:02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조이시티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3D 방치형 RPG '나를 지켜줘: 방치할 수 없는 그녀'(이하 나를 지켜줘)는 기존의 수많은 방치형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의 그래픽을 제공하고 있는 작품이다.

    '나를 지켜줘'는 엄청나게 몰려오는 몬스터사이에서 '용족소녀 유이나'를 지켜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게임이다. 유저는 수호단의 각 캐릭터들의 성장과 무기의 합성을 통해 상위스테이지를 클리어 해 나가고, 수호단의 캐릭터들은 각각의 무기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던전 시스템'에서 무기를 파밍해서 합성을 통해 보다 강력한 능력을 가질 수 있다.

    수호단이 지켜야 하는 용족소녀 유이나는 2가지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전투상황에 맞춰서 전략적으로 유저가 스킬을 발동시키는 것도 하나의 재미 요소가 될 예정이다.

    일반적인 방치형 게임과는 다르게 비전투 버퍼 캐릭터인 '용의 소녀 유이나'를 지키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용의 소녀를 포함해 4명의 추가 전투 캐릭터로 수호대를 전략적으로 꾸려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다.

    캐릭터는 유이나를 포함해 총 9종으로 근거리 탱커, 원거리 궁수, 마법사, 버퍼 등 다양한 캐릭터가 있으며, 용의 소녀 유이나를 제외한 전투 캐릭터가 사망하면 유이나는 공격을 못하므로 스테이지 클리어 실패이니 조심해야 한다.

    물론 전투 캐릭터보다 유이나가 먼저 사망해도 스테이지 클리어 실패다. 플레이를 하다 보면 근거리 탱커가 중요한데 플레이를 하면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4종의 캐릭터 중 '고대 수호자 가브엘'이라는 탱커 캐릭터는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캐릭터이니 획득해 수호대에 배치해보도록 하자. 또한 플레이가 막히면 유이나의 스킬을 이용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

    스테이지를 높이 도달하는 방법은 캐릭터를 강화하는 방법과 적들을 약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캐릭터를 강화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정화의 결정'을 모아 캐릭터 레벨을 올리는 것이다.

    '용의 소녀 유이나'가 일정 시간마다 생성하거나 몬스터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 정화의 결정을 모아 캐릭터의 초상화를 터치해 캐릭터의 레벨을 올려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유이나가 일정 시간마다 생성하는 정화의 결정이 많으니 유이나가 결정을 생성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캐릭터의 등급과 스킬 레벨을 올려 강화할 수 있다. 레벨만으로는 강해질 수 있는 한계가 있어 스테이지 진행이 지지부진 해 질 때가 있다. 이때가 환생할 순간으로 20 스테이지 이상 진행하면 수호대는 언제든 환생을 할 수 있다. 환생으로 캐릭터 레벨은 1이 되지만 다량의 '영혼'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 영혼으로 캐릭터의 등급과 스킬을 올릴 수 있다.

    캐릭터들은 스테이지 진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스킬을 가지고 있는 데 이 스킬을 얻거나 레벨을 올리려면 캐릭터의 등급업이 필수이다. 스킬은 캐릭터를 강화하는 옵션과 파티원 전체에 이득을 주는 옵션이 있는데 이런 스킬들을 획득하거나 레벨업에는 다량의 영혼이 필요하니 전략적으로 스킬을 올리고 육성할 캐릭터를 선택해야 한다.

    세 번째로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기다. 무기는 캐릭터별로 노멀, 레어, 에픽, 전설, 유물 5등급이 있으며 등급별로 4종의 무기가 있다.

    무기에는 장착 효과와 컬랙션 효과가 존재하는데 장착 효과는 말 그대로 장착 시, 캐릭터에 적용되는 효과이고 컬랙션 효과는 장착하지 않고 무기를 보유하고 만 있어도 적용되는 능력치다. 따라서 등급이 낮거나 장착하지 않는 무기라도 컬랙션 효과가 좋은 경우가 있으니 빠지지 않고 강화해 주는 것이 좋다.

    무기별로 다양한 능력치가 존재하는데 스킬과 마찬가지로 파티원 모두에게 버프를 주는 능력치가 중요하다. 같은 무기를 모아 강화석으로 강화할 수 있으며 무기 상자나 던전에서 캐릭터별 무기와 강화석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초월을 통해 무기의 최대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초월한 무기 개수에 따라 보너스 능력을 획득할 수 있다. 하루에 최대 3번 무기를 초월할 수 있으며 두 번째 무기 초월부터 별도의 재화가 추가로 필요하다.

    이외에도 코스튬을 통해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다. 9종 중 현재 3종의 캐릭터만 코스튬이 구현 되어 있으며 높은 효율과 매우 화려한 외형을 자랑하니 사용 해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게임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재화는 던전에서 수급할 수 있다. 던전은 총 3개로 '정화의 결정'과 '영혼'을 얻을 수 있는 영혼의 쉼터, 무기를 얻을 수 있는 '무기들의 무덤' 강화석과 보석을 얻을 수 있는 '폭도의 광산' 3가지 던전이 준비되어 있다. 사방에서 적들이 몰려오는 적들에게서 유이나를 지키고 보상을 획득하는 컨셉의 던전이다. 몬스터가 사방에서 몰려오기 때문에 스테이지에서 효율적인 캐릭터와 던전에서 유리한 캐릭터가 다르다.

    던전의 특이한 점은 최종 클리어한 이전 단계의 던전은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같이 자동 진행할 수 있는 점이다. 열쇠 1개를 소모해 1회 자동 진행 할 수 있으며 열쇠를 여러 개 소모하면 소모 개수만큼 반복해서 던전을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스테이지로 이동해도 던전은 계속 자동 전투를 진행하고 있으니 열쇠가 있다면 무조건 스테이지 플레이와 함께 던전을 자동 진행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스테이지를 진행하면 등장하는 귀여운 슬라임은 마구 때리면 보석과 정화의 결정을 준다. 캐릭터들의 대사를 보며 스토리를 유추하는 것도 꽤나 재미있다.

    다양한 퀘스트와 업적으로도 유료 재화인 보석이나 무기 상자 등 게임 내 재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랭킹으로 다른 유저와 스테이지 도달 경쟁을 할 수 있다.

    '나를 지켜줘'는 현재 필리핀에서 소프트 런칭 중에 있으며 10월 중순 글로벌 정식 오픈을 할 예정이며, 추후 길드, PVP등 다양한 컨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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