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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유엔 ‘SDGBI’ 2년 연속 1위


  •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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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5 17:05:46

    CJ제일제당은 ‘2018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는 국제 사회 최대 공동의 개발목표인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중심으로 기업의 경제·사회·환경 영역을 평가한 지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1위 그룹에는 CJ제일제당을 비롯해 KT, 삼성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롯데, 현대엔지니어링 등 총 7개 국내 기업이 포함됐다.

    CJ제일제당은 핵심 사업인 글로벌 아미노산 연구개발과 친환경 바이오 프로젝트가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이신 등 사료용 아미노산을 통해 가축 사육에 필요한 곡물 자원을 아껴 빈곤을 해결하고 식량 안보에 기여해온 점도 높게 평가됐다.

    이밖에 가축의 질소 배출량을 줄여 축산업 환경을 개선하고 세계 환경오염을 낮춰온 점, 다양한 바이오 연구개발을 통해 각 국의 사막화 방지에 기여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의 친환경 바이오 사업은 지난 2016년 3월 국내 기업 최초로 유엔의 SDGs 우수 모델로 인정 받은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1위에 오른 것은 꾸준히 진행해온 지속가능경영이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 사회, 환경 영역에서 고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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