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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향] 9월 4주 게임업계 이슈를 한 눈에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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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28 13:58:37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주간동향]은 매주 금요일 한주 게임 업계 소식을 모아 전달하는 코너다. 신작 게임 뉴스는 물론 1주간 진행된 게임업계 주요 뉴스를 한 눈에 살펴보자.

    파티게임즈, 상장폐지 28일부터 정리매매

    '아이러브커피', '아이러브파스타', '아이러브니키' 등 모바일 SNG로 인기를 누렸던 파티게임즈가 상장폐지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9월 21일 파티게임즈를 포함한 10여개 기업의 상장폐지를 확정하고 9월 28일부터 정리매매를 시작했으며, 상장폐지일은 10월 11일이다.

    파티게임즈는 9월 27일 이번 상장폐지 결정을 취소하도록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며, 공식 홈페이지의 '파티게임즈 주주 여러분에 드리는 글'을 통해 상장폐지 사유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니티, 유나이트 LA 2018 10월 23일 개최

    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LA 2018'을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의 행사와 세션들을 진행한다.

    유니티는 매년 전 세계 각국 주요 도시에서 '유나이트' 행사를 열고 유익한 강연과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유나이트 LA에서는 게임을 넘어 자동차, 영화, 애니메이션,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AEC), VR/AR/XR, AI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폭넓은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유나이트 LA 현장에서 3일간 펼쳐지는 80개의 세션들은 그래픽과 아티스트 툴, 머신러닝과 AI, AEC, 퍼포먼스와 커넥티드 게임, VR/AR/XR, 엔티티 컴포넌트 시스템(ECS)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최초로 마련된 AEC 세션 트랙에서는 건설 및 부동산 기업인 모텐슨, 유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대규모 CAD 데이터 최적화를 가능케 하고 있는 픽시즈 소프트웨어, 부동산 VR/MR 및 시각화 업체인 스튜디오 216의 담당자가 직접 참가해 세션을 진행한다. 또한 ECS 트랙에서는 ECS 기능에 대한 심도있는 소개와 함께 이를 활용한 실제 게임 사례까지 다채로운 강연들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영화 및 애니메이션, 오토 테크, 모바일 비즈니스 등 주요 산업 분야 관련 행사들도 별도로 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원이멀스, VR게임 내 광고 서비스 개시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관계사이자 VR 전문 콘텐츠 개발 및 메인 콘텐츠 공급사(MCP)인 원이멀스가 VR게임 '마이타운: 스카이폴' 내 광고 서비스를 정식으로 개시했다.

    원이멀스는 '마이타운: 스카이폴'의 개발 초기부터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을 위해 '게임 내의 전광판이나 간판 등의 각종 광고 보드를 현실의 상업용 광고 보드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왔으며, 관계사인 시그널앤코의 모바일게임 '삼국지 블랙라벨' 광고로 시범 서비스를 거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다.

    광고 서비스의 첫 광고주로는 에이비엘생명보험과 K-POP 팬덤 모바일 앱인 케이팝스타픽이 참여해 각각의 광고 이미지 혹은 동영상 스트리밍 형태로 노출된다.

    '마이타운: 스카이폴'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고층 건물로 올라가 종을 울리거나 집라인을 타고 이동하는 등 아찔한 미션을 수행하며 짜릿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고소공포 VR게임으로 엔터 VR, 브리즈 VR 등의 VR카페에서 즐길 수 있다.

    콘솔부터 모바일까지 신작 게임 출시

    네시삼십삼분이 신작 모바일 스포츠 게임 '복싱스타'를 28일 국내 양대 마켓에 정식 출시했다.

    지난 7월 글로벌 140개국에 정식 출시한 '복싱스타'는 출시 후 19개 국가 앱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고, 미국을 비롯한 프랑스 태국 등의 국가에서 인기 순위 상위 10위 안에 들며 미주, 유럽, 아시아권에서 주목을 받았다.

    '복싱스타'는 복싱에 갓 입문한 주인공이 세계 챔피언이 되는 과정을 그린 모바일 스포츠 게임으로 탄탄하게 짜인 스토리를 따라 다양한 장소에서 대결을 펼치며 세계 챔피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간단한 터치 조작을 통해 잽과 훅 등을 날리며 복싱이란 소재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용자의 개성에 맞춰 다양하게 외형과 장신구를 변경시킬 수 있으며 의상, 장신구, 피부 색깔, 캐릭터 외형 그리고 문신 등을 바꿀 수 있으며, 게임 내 같은 라이벌 그룹에 속한 이용자 중 지정한 라이벌과 대전이 가능하다.

    디지털터치는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의 PS4, 닌텐도 스위치용 택티컬 액션 게임 '무쌍OROCHI3' 한글판을 9월 28일 발매했다.

    이번 작품의 무대는 진삼국무쌍, 전국무쌍 시리즈, 그리고 이번에 등장한 신들이 사는 세계 신계가 융합한 세계를 배경으로, 등장 캐릭터는 신 캐릭터 5명을 포함한 총합 170명에 달한다.

    액션 면에서는 신 요소 신술에 의한 무쌍 시리즈만의 상쾌한 액션이 더욱 진화하였으며, 전작과 다르게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세계관이나 스토리가 전개되기 때문에 역대 무쌍OROCHI 시리즈를 플레이한 적이 있는 분들은 물론, 전작을 모르는 분도 즐길 수 있다.

    다운로드 콘텐츠로는 의상이나 이동수단 등을 정기적으로 배포한다. 제1탄은 왕원희와 이시다 미츠나리의 특별 의상과 이동수단 켈피이다.

    PS4와 닌텐도 스위치의 초회 동봉 특전으로 게임 중에 등장하는 서서, 달기, 이시다 미츠나리의 특전 의상을 제공한다.

    이디게임즈가 '공성삼국: 새 천하를 열다 RED'를 27일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새 천하를 열다'의 성인등급 버전인 '공성삼국: 새 천하를 열다 RED'는 기존의 버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후궁의 총애 무삭제 버전을 추가하여 좀 더 플레이 연령대에 맞게 집중할 수 있도록 이용등급이 조정되었으며, 성인버전다운 추가적인 콘텐츠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새 천하를 열다'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전투를 직접 컨트롤하는 섬세한 손 맛과 부대를 컨트롤하며 전장을 지휘할 수 있도록 하고 치열한 삼국시대의 공성전을 재현해 내어 타 경쟁작과 차별성을 둔 작품이다.

    넷마블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잼시티는 26일 모바일 어드벤처 RPG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를 26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

    iOS 및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며, 국내 이용자가 게임의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만끽할 수 있도록 모든 콘텐츠를 한국어로 제공한다.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해리포터의 IP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다. 스토리 전개에 초점을 맞춘 어드벤처 RPG로, 이용자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해 원작에 등장하는 호그와트 마법 학교의 학생으로 입학하고, 마법을 배우는 등 다양한 퀘스트를 해결해 나간다.

    이용자가 취하는 행동이나 의사결정이 다음 퀘스트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하기에 더욱 다양한 스토리 전개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지난 4월 25일 글로벌 출시돼 출시 하루만에 북미와 유럽 주요시장에서 매출 순위 Top 5에 진입한 바 있으며, 소설 해리포터의 원작자인 조앤 롤링, 영화 해리포터의 배급사인 워너브로스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호평을 받았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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