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2018년 에미상에서 2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올해 최다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더 크라운이나 블랙미러 등 이미 잘0알려진 콘텐츠를 모두 다 봤다면 이제 넷플릭스의 추천을 믿어볼 때다. 넷플릭스는 각 회원의 시청 기록에 맞춰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소개해주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회원 개인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추천하기 위해 개인마다 다르게 보이는 홈 화면을 구성하는 콘텐츠를 24시간마다 업데이트한다. 가로의 각 행에는 비슷한 카테고리의 많은 콘텐츠를 묶어 내가 보고 싶은 콘텐츠가 해당 행에 있을지 판단하기 쉽다. 각 회원 페이지마다 적게는 10개, 많게는 40개의 행이 나타나며 각 행의 순서도 회원의 취향과 시청 정보에 맞춰 구성된다. 가장 윗줄에 나타나는 콘텐츠가 개인의 취향에 가장 가깝다고 판단하고 추천하는 콘텐츠다. 화면을 좌우, 위아래로 스크롤 하며 보고 싶은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검색하면 보통 콘텐츠 제목을 통한 검색을 생각하기 쉽다. 넷플릭스에서는 원하는 제목을 검색하면 해당 콘텐츠는 물론 유사한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원하는 장르, 배우, 감독 등의 이름으로도 관련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모바일 기기 및 윈도우 10 앱에서 가능한 다운로드 기능이 스마트 다운로드로 더 똑똑해졌다. 회원이 다운로드한 에피소드 시청을 완료하면 넷플릭스 앱은 와이파이가 연결된 환경에서 다음 에피소드를 자동으로 저장해준다. 앞선 에피소드를 삭제한 후 저장공간이 초과하지 않는 한에서 다운로드를 받아주니 핸드폰 데이터나 저장 공간 걱정 없이 콘텐츠를 즐기면 된다.

넷플릭스가 나에게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것은 물론, 각각의 회원이 각자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할 수 있는 프로필 관리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각 프로필 이름, 언어 및 볼 수 있는 TV 프로그램과 영화 연령대를 선택할 수 있고 프로필 아이콘도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에서 넷플릭스 앱을 열면 모바일 미리보기 기능으로 신작과 추천작 트레일러 영상을 볼 수 있다. 이 기능은 핸드폰에서만 가능한 기능으로, 세로형 비디오를 재생해 화면을 돌릴 필요가 없다.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밀어서 다른 영상도 바로 볼 수 있다. 미리보기 비디오가 마음에 들었다면 가운데 버튼을 터치해 바로 시청을 시작하거나 ‘+’를 터치해 찜 해두면 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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