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주간동향] 9월 2주 게임업계 이슈를 한 눈에


  • 이승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9-14 16:17:31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주간동향]은 매주 금요일 한주 게임 업계 소식을 모아 전달하는 코너다. 신작 게임 뉴스는 물론 1주간 진행된 게임업계 주요 뉴스를 한 눈에 살펴보자.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 블랙아웃 한국 베타 시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이하 블랙 옵스 4)의 '블랙아웃' 베타가 한국에서 PS4 버전은 13일부터, PC 버전은 16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의 '콜 오브 듀티' PC 플레이어들은 이번 오픈 베타를 통해 '블랙 옵스 4'에서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게임 모드 '블랙아웃'은 마지막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전투를 펼쳐야 하는 배틀 로얄 모드를 블랙 옵스 특유의 스타일로 풀어낸 것이 특징으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배틀넷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블랙아웃'은 팬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무기, 그리고 기존 맵의 상징적인 지역들을 역대 가장 거대한 맵에 담아 육상, 수상, 공중 이동 수단과 함께 선보인다.

    액티비전과 개발사인 트레이아크는 '콜 오브 듀티' 신작인 '블랙 옵스 4'를 오는 10월 12일 PS4, Xbox One, PC로 전세계적으로 출시하기에 앞서 이번 베타를 통해 플레이어들로부터 소중한 피드백과 정보들을 받을 계획이다.

    '블랙아웃' 베타 일정은 PS4 버전은 13일 오후 1시부터 18일 새벽 2시까지, PC버전은 16일 새벽 2시부터 18일 새벽 2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예약 구매자 및 블리자드 가맹 PC방 플레이어의 경우 하루 먼저 15일 새벽 2시부터 18일 새벽 2시까지 진행된다.

    '블랙 옵스 4'는 액티비전에서 퍼블리싱하고, 트레이아크가 레이븐 소프트웨어및 PC 버전과 관련해서는 비녹스에서 추가적인 지원을 받아 개발하고 있으며, PS4, Xbox One, PC로 10월 12일 한국을 포함,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PC 버전 '블랙 옵스 4'는 '콜 오브 듀티' 역사상 최초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배틀네을 통해 독점 출시, PC 환경에 전면적으로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에서는 음성과 텍스트 모두 한국어로 현지화된 버전을 선보인다.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 신작 어센던트 원 얼리 액세스 시작

    넥슨은 13일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중인 PC온라인 신작 '어센던트 원'의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

    '어센던트 원'은 밤낮이 구분되는 구형의 전장에서 펼치는 5대5 팀 대전 MOBA 게임으로, 만 15세 이상 유저라면 누구나 '어센던트 원'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에서는 각각의 매력과 스킬을 보유한 16개 '어센던트(캐릭터)', 유저와 9개 AI가 대결하는 'AI 대전', 유저 간 매치메이킹으로 대결하는 '일반 대전'을 모두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체험에 참여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유저가 플레이하는 '어센던트'가 전투에서 1승을 거두면, 승리를 거둔 모든 '어센던트'를 '어센던트 원' 정식 서비스 시 무료로 지급한다.

    나이츠크로니클, 한국콘텐츠진흥원 선정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넷마블의 모바일 RPG '나이츠크로니클'(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이 한국콘텐츠진흥원 선정 2018년 3차 '이달의 우수게임'상을 수상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게임의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개발사의 제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일반게임, 착한게임, 인디게임 등 3가지 부문으로 나눠 기획, 디자인, 콘텐츠 경쟁력 등이 우수한 게임을 발굴, 연 4회에 걸쳐 시상하고 게임의 홍보를 지원한다.

    일반게임 부문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나이츠크로니클'은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로 화려한 애니메이션 풍의 전투 연출과 깊이 있는 스토리 전개를 기반으로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화려한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스토리 연출에 모든 스토리 음성에 성우 목소리를 적용하는 등 차별화 요소들을 갖춘 게임이다.

    에픽게임즈, 지스타 2018 메인 스폰서 확정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한국게임산업협회 5층 회의실에서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지스타 2018' 메인 스폰서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지스타를 통해 처음으로 일반참관(B2C) 전시관에 프로모션 부스를 마련하는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면서 <포트나이트>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는 프로모션 부스와 함께 벡스코 전시관 내외부와 행사장 인근 지역, 부산 시내 곳곳에서 전 세계 대세 게임 <포트나이트>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지스타 일반참관(B2C) 행사장 내 에픽게임즈 부스에서 포트나이트뿐 아니라, 언리얼 엔진 홍보 부스를 함께 운영할 예정으로, 국내 엔진 파트너사들의 게임 전시 및 미팅도 한 자리에서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스타 2018'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서머너즈 워, 미국에서 세계 e스포츠 축제 진면모 입증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이하 SWC 2018)'이 글로벌 문화 산업의 중심인 미국에서 게임으로 하나되는 세계 e스포츠 축제의 진면모를 확인했다.

    컴투스는 지난 8일(미국 현지기준)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워터프론트 야외 광장에서 자사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e스포츠 축제 'SWC 2018' 아메리카컵을 개최하고 월드결선에 진출할 2인을 선발했다.

    'SWC 2018' 아메리카컵은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브라질∙멕시코∙칠레∙페루 등 아메리카 대륙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컵으로, 오는 10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결선 진출자를 선발하는 자리다. 이날 대회는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한 천여 명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으며, 가족 및 연인 단위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축제의 현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대회가 펼쳐진 경기장은 LA 해안에 위치한 워터프론트 야외 광장에 대규모 원형 텐트로 세워졌으며, 게임 속 각 콘텐츠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 부스를 경기장 안팎 곳곳에 설치, 마치 게임 속 세상을 그대로 옮긴 듯한 '서머너즈 워' 테마파크를 방불케 했다.

    또한 야외에는 세계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설치되고, 입구의 디제잉 부스에서는 현장을 울리는 신나는 일렉트로닉 음악이 흘러나와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이처럼 참가자와 선수 모두가 함께 즐긴 'SWC 2018' 아메리카컵은 지난 7월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타이거, 페인트메모리, 드림즈조세프, 톰슨 등의 4강 싱글 토너먼트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하며 열기를 최대로 끌어올렸다.

    두 장의 월드결선행 티켓을 두고 펼쳐진 아메리카컵 본선은 전 경기 5판3선승제로 진행됐으며, 열띤 승부 끝에 드림즈조세프와 타이거가 각각 1, 2위를 차지, 오는 10월 SWC 월드결선에 미주 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콘솔부터 모바일까지 다양한 신작 게임 출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스퀘어에닉스와 Eidos-Montréal, Crystal Dynamics의 액션 게임 '쉐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의 Xbox One, PS4, PC용 한국어판을 14일 발매했다.

    '쉐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는 1996년부터 명맥을 이어 온 '툼 레이더'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Eidos-Montréal의 베테랑팀과 Crystal Dynamics가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했다.

    '쉐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는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가 툼레이더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오리지널 스토리의 완결편을 담고 있으며, 잔혹한 정글을 무대로 세상을 구하기 위한 주인공으로 분하여 화려한 액션 어드벤처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쉐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 한국어판 발매를 기념하여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공식 블로그에서는 공유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클래게임즈는 방치형 파괴 RPG '세계괴수전쟁'을 14일 출시했다. 클래게임즈는 지난달 런칭한 캐주얼 FPS '서든 그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서비스에 직접 도전한다.

    '세계괴수전쟁'은 215맨션이 개발한 최신작으로 전작이 좀비 컨셉이었다면 이번은 레트로 괴수가 주요한 컨셉이며, 합체가 특징인 방치형 게임으로 유저는 킹콩, 카이주, 고릴라, 등 약 70여종의 강력한 거대괴수를 합체하고 진화시킬 수 있고, 합체 중에 괴수의 아종이 등장하는데 이를 모으는 묘미도 맛 볼 수 있다.

    레트로풍 도트 그래픽으로 재탄생된 램페이지, 킹콩, 카이주, 고릴라 등 친숙하고 또한 약간 엽기적인 모양의 괴수들을 팀에 잘 배치하여 이들이 역동적으로 도시를 파괴하는 모습을 편안하게 관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게임빌은 MMORPG '탈리온'을 동남아 시장에 출시했다.

    게임빌은 '탈리온'을 글로벌 시장 중 전략적 선택에 따라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전역에 먼저 선보인 후 국가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탈리온'은 RvR에 특화된 대형 모바일 MMORPG로 우수한 그래픽과 더불어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Full 3D 뷰 등 하이 퀄리티 게임성이 주목받아 왔다.

    앞서 글로벌 테스트 당시에도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20:20 진영전' 등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수준이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게임펍은 신작 모바일 SNG '마이프렌즈:Dogs'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 13일 정식 출시했다.

    넷이즈가 개발한 '마이프렌즈:Dogs'는 포메라니안, 푸들, 닥스훈트 등 130여 종의 귀여운 강아지를 입양해 키우고 서로 교감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다.

    진짜 강아지를 키우는 것처럼 사료 주기, 씻기기, 쓰다듬기 등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세심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교배 시스템, 방 꾸미기, 뽐내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귀여운 강아지들을 리얼하게 담아낸 퀄리티 높은 그래픽, 강아지를 케어하고 꾸미는 감성적인 콘텐츠에 대한 10~20대 여성 유저들의 선호도가 높아 사전 등록 50만을 돌파했다.

    누리다는 모바일MORPG '왕이되어라'를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에 14일 출시했다.

    '왕이되어라'는 무협 판타지 게임으로 얼음과 불 진영의 숙명적 전쟁을 구현한 MORPG로, 22명까지 집단으로 싸우는 길드전, 스토리와 연계된 영웅 인연 시스템, 50여개가 넘는 시나리오 영상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무과금 유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을 선보이고 있다.

    누리다는 '왕이되어라' 정식 출시에 맞춰 14일부터 공식 카페에서 신규 접속과 미션 등 오픈 기념 다양한 보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팡스카이가 12일 모바일 캐주얼 MMORPG '루나크로니클: 위대한 원정대(이하 루나크로니클)'를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에 출시했다.

    '루나크로니클'은 2010년 토종 온라인게임사인 이야소프트가 개발, OBT를 시작한 '루나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 캐주얼 RPG다. '루나온라인'은 2017년 '루나온라인: 리본'이라는 이름으로 플랫폼을 바꿔 서비스 중이며, 모바일로는 '루나온라인M'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에 서비스된다.

    '루나크로니클'의 게임성은 이미 해외에서 먼저 검증됐다. 대만 애플스토어와 구글스토어에서 전체 1위를 달성했으며, 매출 순위도 줄곧 상위권을 유지했다. 원작의 핵심을 잘 살린 특색있는 필드와 익숙한 NPC와 대사, 익숙한 배경으로 '루나온라인'의 세계를 완벽하게 복원했다는 평을 받았다.

    게임은 3등신의 캐주얼한 그래픽이지만 퀘스트를 수행하며 캐릭터를 육성하는 MMORPG에 어울리는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거대한 경기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레이싱게임인 '펫경주'와 주관식 문제로 지식을 겨루는 '전민퀴즈', 보스침입 부족눈사람, 냥이도둑그룹, 지하성만남, 댄스배틀 등 다양한 콘텐츠와 컨트롤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수동방식을 적용하여 별도의 미니게임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통합서버를 기본으로 한 부족 PVP 시스템과 달달한 사랑을 주제로 한 결혼 시스템 등 거대한 커뮤니티 시스템은 '루나크로니클'의 롱런을 책임질 핵심 시스템이다.

    4399코리아는 신작 모바일 MMORPG '천애신서'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국내 3대 마켓에 11일 정식 출시했다.

    '천애신서'는 아기자기한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파워풀한 액션과 날개, 진도 등 아름다운 장신구, 그리고 동양풍의 화려한 그래픽으로 중무장한 판타지 무협 MMORPG이다.

    특히 100여가지의 보스 던전, 하늘 비무대, 꿈의 공간 등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는 물론 피로연 개최, 신선인형 육성 등 낭만이 가득한 결혼 시스템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를 자랑한다.

    4399코리아는 '천애신서'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레벨업 달인, 펫 별승급, 종합 전투력 등 다채로운이벤트를 마련하여 보다 푸짐한 혜택을 선사할 방침이다.

    엠게임은 자체 개발 모바일 카지노게임 '카지노바 럭앤롤'(Casinova-Luck'n Roll)을 유럽 38개국에 현지 퍼블리셔 게임카페서비스를 통해 소프트런칭을 실시했다.

    엠게임은 이번 소프트런칭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완성도를 높인 후 연내 자체적으로 글로벌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카지노바 럭앤롤'은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30여 종의 슬롯머신, 다양한 미니게임을 탑재했고, 대표적인 카드게임인 텍사스홀덤, 3포커, 블랙잭 및 룰렛의 실시간 이용자 대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투자를 기반으로 하는 자산 시스템을 통해 게임 재화를 증가시킬 수 있고, 텍사스홀덤에 딥러닝 인공지능을 적용시킨 딜러 및 이용자를 지원해 원활한 게임 진행을 돕는다.

    유럽 퍼블리셔 게임카페서비스는 엠게임의 글로벌 인기 PC MMORPG '나이트 온라인'을 터키, 북미에 성공리에 서비스 중인 게임사다. 게임카페서비스는 오랜 기간 쌓아 온 엠게임과의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마케팅과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를 확대, 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0889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