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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스마트폰 때문에…지점·직원 감소세 지속

  •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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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2 07:52:38

    -지점, 2010년대 들어 800곳 문닫아…일자리 감소, 8천개 육박 

    2010년대 들어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증권사 국내 지점이 대거 문을 닫았다. 이로 인해 일자리 감소도 800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6월 말 현재 국내 증권사 55곳의 국내 지점은 1013개로 2011년 3월 말(1818곳)보다 44.3%(805개) 급감했다고 12일 밝혔다.

    2010년대 들어 증권사 지점은 2011년 3월에 정점을 찍은 이후, 2011년 말 1778개, 2012년 말 1623개, 2013년 말 1476개, 2014년 말 1236개, 2015년 1139개, 2016년 말 1193개, 2017년 말 1025개 등으로 꾸준히 감소 추세이다.

    올해 6월 말 현재 국내 지점이 가장 많은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160개)이었으며, 이어 KB증권(100개), 신한금융투자(93개), 한국투자증권(78개), NH투자증권(76개) 등으로 파악됐다.

    이는 스마트폰의 빠른 확산과 문관하지 않다.

    2010년 국내 스마트폰은 보급은 1000만대 미만이었지만, 2011년 2000만대를 2012년 3000만대를, 2013년에는 4000만대 보급을 각각 돌파했다. 이어 2015년에는 보급 5000만대를 넘었으며, 지난해 말 현재 국내 스마트포 보급률은 96%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모바일 주식거래가 급성장하면서 증권사 지점이 문을 닫은 것이다.

    현재 스마트폰을 통한 주식거래가 대세이며, 증권사들도 지점 영업보다 비(非)대면 채널을 통한 고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고 협회은 설명했다.

    지점이 줄면서 증권사 일자리도 덩달아 감소했다.

    증권사 임직원 수는 2011년 말 4만4055명으로이었으나, 2013년 말 4만241명, 2014년 말 3만6613명, 지난해 말 3만5889명, 올해 3월 말 3만4689명 등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6월 말 현재 3만6천452명

    6월 말 현재 임직원이 가장 많은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4571명)이고 KB증권(3062명), NH투자증권(2869명), 한국투자증권(2605명), 신한금융투자(2375명) 등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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