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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웨이, 한국의 현재와 미래 ICT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할 것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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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07 12:19:04

    화웨이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분야를 이끄는 세계적인 선두 기업이다. ‘디지털로 모든 개인, 가정, 조직이 완전히 연결된 지능형 세상을 누릴 수 있게 한다(Bring digital to every person, home and organization for fully connected, intelligent world)’는 미션 하에 170여개 이상의 국가에 첨단 ICT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책임 기업 시민으로서 진출국의 ICT 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07년 한국에 법인 설립한 한국화웨이는 그 동안 국내 중소 기업들과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해오고 있다.

    ▲ MWC 2018 내 화웨이 부스

    지난 6월 상해 MWC에서 한국화웨이 멍 샤오윈 대표는 “5G의 핵심은 전체 ICT 산업 생태계의 발전에 있다. 이는 소수의 벤더사들을 통해서는 실현되기 어렵기 때문에 ICT 산업 전체와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런 협력을 통해서야만 진정한 4차 산업혁명을 이룰 수 있다.”며, ICT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노력을 강조했다.

    지난 8월 12일 발표된 안정상 전문위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타 장비 제조사들의 개방 불가 방침과는 달리 화웨이는 LTE 국내 진출시 국내 중소업체가 직접 장비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주국 통신 프로토콜(CPRI : Common Public Radio Interface)를 공개했다. 국내 중소 장비제조업체인 삼지전자는 화웨이의 CPRI를 이용하여 주파수 다중입출력 기술의 새로운 중계기를 개발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화웨이는 국내 우수 중소 기업들의 매출 증진과 성장을 위해 한국에서의 부품 조달은 물론, 해외 간접 수출에도 노력하고 있다. 2017년말 기준 화웨이가 한국 기업들로 부터 구매한 부품 구매액이 약51억 달러(한화 약 5조6억원)에 이르며, 화웨이를 통해 전세계로 간접 수출되고 있다.

    ▲ 상해 R&D 센터

    멍 샤오윈 대표는 “한국은 전세계 공급망관리(SCM) 국가 중 주요한 국가 중 한 곳인 만큼 매우 중요한 전략 파트너 국가”라며, “현재 협력 중인 30여개 한국 중소기업뿐 아니라 5G 생태계 확산을 위해 더 많은 중소기업들과의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화웨이는 국내 기업들과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지난 2015년 10월 첫 ‘코퍼레이션 데이(Huawei Korea Cooperation Day)’ 개최 이후 정기적으로 국내 우수 공급업체 시상과 신규 중소기업 대상 화웨이 글로벌 구매 프로세스와 신규 비즈니스 참여 기회를 공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스타트업들과 만남을 통한 인큐베이팅에도 적극적이다. 2015년에 이어 지난 달에 한국화웨이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인 디캠프와 한국 스타트업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세미나와 개별 미팅으로 글로벌 ICT 산업의 멘토 기업으로서 화웨이는 한국의 많은 스타트업들에게 화웨이의 집약된 ICT 기술 노하우와 사업 방향성 등을 전달했다.

    ▲ 화웨이 ICT 인재 육성 프로그램 Korea Seeds for the Future

    화웨이는 국내 ICT 산업과의 상생 노력뿐 아니라 미래 ICT 산업을 위한 인재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화웨이는 진출 국가의 ICT 인재를 육성하고 미래 통신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증진해 장기적으로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Seeds for the future’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호주, 일본, 싱가포르를 비롯해 96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280여 개 대학에서 약 35,000여 명이 넘는 대학생이 참가했다. 한국은 제1기로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선발된ICT 전공 대학생 16명에 이어 지난달에 제2기로 서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ICT 전공 대학생 10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총 2주로 진행되며, 첫 주에는 중국 북경의 주요 명소를 견학하고 북경어언대학교에서 중국어 및 서예 교육을 통해 중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번째 주에는 중국 선전의 화웨이 본사 트레이닝 센터에서 아일랜드, 불가리아 학생들과 통신 네트워크, IoT, 클라우드 등과 관련된 최신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화웨이 전시관 및 본사 투어 등을 통해 글로벌 ICT 기업인 화웨이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3학년 이승원 학생은 "'Korea Seeds for the Future'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최신 ICT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문화와 언어를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으로 한국이 더 많은 글로벌 ICT 인재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ICT 관련 학업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학업에 지장을 겪지 않도록 장학금 프로그램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국화웨이는 지난 2014년부터 매해 IT, 컴퓨터, 통신 및 전자 등 공학계열 전공 대학생들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인재 육성 지원금을 기탁, 운영해오고 있다. 2014년부터 3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화웨이는 공학 분야에서 여성들이 창조적이며 우수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국내 유일의 여고생 대상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당시 전국 21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올 12월에도 이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 화웨이 선전 본사

    멍 샤오윈(Meng Shaoyun) 한국화웨이 대표는 “화웨이는 글로벌 기업인 동시, 진출한 국가의 구성원으로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가는 것을 매우 중요시하는 만큼 언제나 지역사회의 발전과 문제 해결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의 ICT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국내 많은 기업들과 협력하여 상생하고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두 기업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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