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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순위] 에픽세븐 기분 좋은 출발, 인기와 매출 모두 잡았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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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03 08:00:26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주간순위는 모바일게임(구글플레이 기준)과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18년 9월 1째주(8월 27일 ~ 9월 2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모바일, 에픽세븐 인기와 매출 모두 잡았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이 지난 8월 30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지난 7월 31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후 1주일 만에 50만명을 돌파하고 최근까지 100만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사전예약에 참가해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입증한 '에픽세븐'은 정식 서비스 첫 주말 이후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8위와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PLAY THE ANIMATION'이라는 슬로건처럼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뛰어난 2D 그래픽이 돋보이는 '에픽세븐'은 정통 턴제 RPG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해 '에픽세븐'의 방대한 세계를 모험할 수 있으며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다른 이용자들과 PVP 전투를 펼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정식 런칭을 맞아 10월 4일까지 게임 내 간단한 미션을 완료하고 '하늘석', '골드', '행동력' 등 게임재화를 제공하며, 9월 12일까지 공식카페의 런칭 공지글에 축하 댓글을 남긴 참여자 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고 20명을 추첨해 에픽세븐 굿즈를 지급한다.

    넷마블의 스토리 수집형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지난 8월 31일 카멜롯 픽업 2탄을 실시하며, 호응 속에 구글플레이 매출 5위를 차지했다.

    카멜롯 픽업 2탄은 스토리 콘텐츠 '제6특이점'에 등장하는 서번트(캐릭터) '알트리아 펜드래곤(5성/랜서)', '가웨인(4성/세이버)', '트리스탄(4성/아처)'을 획득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위 서번트들은 스토리 콘텐츠를 클리어하지 않으면 일반적인 스토리 소환에서 획득할 수 없지만, 픽업 기간 동안 클리어 여부와 관계 없이 획득할 수 있다.

    '제6특이점'에서 강렬한 인상을 준 전설의 기사왕 '알트리아 펜드래곤'은 NP를 충전하는 스킬을 사용해 필살기인 보구를 연속적으로 사용 가능하여, 짧은 시간 에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강력한 서번트다.

    같이 등장하는 원탁의 기사단 '가웨인'은 3장의 버스터 카드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딜러로 인기가 있으며, '트리스탄'은 스킬로 적의 강화를 해제하고, 필살기인 보구로 적의 회피를 무효화하는 등의 전략적인 사용이 가능해 소장가치가 있다.

    온라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전국민 PC방 대회 활성화 계획 공개

    9월 1째주 온라인 게임시장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28.88%의 점유율로 1위로 5위 연속 정상을 차지했으며,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22.51%의 점유율로 2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점유율 10.91%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펍지에서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8월 30일 PC방 대회 활성화 계획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이머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PC방 대회를 목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접점을 늘리고 절차를 간소화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게임즈가 직접 주최하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대회를 상시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지역별 PC방 자체 대회의 개최를 돕는 등 게이머들이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고 참가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히는데도 힘쓴다.

    이용자들은 대회 참가를 통해 친구와 함께하는 협력의 즐거움은 물론, 목적의식과 동기 부여에 따른 성취감 등 게임 속에서 느꼈던 재미를 현실 세계로 확장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그 첫 시작으로, 전국 단위 온라인 대회 '전국 PC방 배틀' 을 오는 9월부터 시작한다. 누구나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PC방에서 친구와 함께 듀오로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대회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연 내 전국 각지의 PC방 자체 대회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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