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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통사, 아이폰9 예약 접수 9월 14일 개시"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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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1 09:05:13

    애플의 신형 아이폰 시리즈의 예약 접수가 오는 9월 14일(금)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미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독일의 IT 블로그 마체코프(Macerkopf)를 인용해 독일의 이동통신업체 2개사가 신형 아이폰의 예약 접수를 9월 14일 시작하며 현재 이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체코프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의 신제품 발표 이벤트는 9월 12일에 개최되며, 예약 개시는 14일 발매는 21일로 예상했다. 또 차기 OS인 iOS12는 같은 달 18일에 정식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이 9월 12일 발표, 21일 발매된다는 주장은 미 IT 매체 씨넷(CNET)의 예측과 동일하다. 씨넷의 분석을 살펴보면 애플은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신제품 발표 이벤트를 9월 첫번째 또는 두번째 주 화요일, 수요일에 개최해왔다.

    또 공휴일인 미국 노동절(9월 첫째 월요일)이 9월 3일 이전일 경우, 아이폰 발표 이벤트는 두번째 주에 개최됐다. 따라서 올해 노동절이 9월 3일이므로 발표 이벤트 개최일은 11일(화) 또는 12일(수)이 될 가능성이 높다.

    씨넷은 그러나 911테러가 일어났던 9월 11일이란 날짜는 애플이 가급적 피할 것이라면서 12일을 발표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미지 출처 : wylsa

    맥루머스 역시 "애플이 지금까지 9월 둘째 주에 신형 아이폰을 발표해왔다"면서 올해 발표 이벤트가 9월 12일 즈음 계최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아이폰 시리즈는 현재 아이폰X의 후속 모델이되는 5.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탑재 모델인 '아이폰XS(가칭)', 6.5인치 대형 OLED 탑재 모델 '아이폰XS플러스'(가칭), 6.1인치 LCD 탑재 모델 '아이폰9(가칭)' 등 총 세가지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서는 아이폰 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이 발표될 전망이다. 대만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는 지난 17일 신형 아이폰 발표에 맞춰 보급형 맥북과 신형 아이패드 프로 2종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무선 충전 매트인 에어파워(AirPower)의 가격과 발매일도 이때 밝혀질 것으로 예상됐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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