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일동제약 ‘아로나민’ 상반기 일반약 시장 1위 차지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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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0 07:44:48

    -매출, 344억5천만원 12%↑…인사돌·케토톱·우루사 순
    -“건강에 관심이 커지면서 비타민제 매출 꾸준히 증가”

    일동제약의 활성비타민 ‘아로나민’이 상반기 일반의약품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0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일반약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 없이 구매할수 있는 제품으로, 아로나민 시리즈는 상반기 기준 344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로나민 시리즈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68% 급증하면서 전년에 이어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아로나민 시리즈에는 ▲아로나민골드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 ▲아로나민아이 ▲아로나민이엑스 등이 포진하고 있다.

    이어 동국제약의 치주질환 보조 치료제인 ‘인사돌’이 2위에 올랐다. ▲인사돌 ▲인사돌플러는 전년 동기보다 3.71% 매출이 감소한 200억9000만원어치가 판매됐다. 

    한독의 진통소염제 ▲케토톱(196억9000만원), 대웅제약의 ▲우루사(168억4000만원), 광동제약 ▲우황청심원(160억7천만원)과 등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의약품은 전년 같은 기간보가 각각 23.92%, 12.97%, 2.95% 매출이 늘었다.

    이어 10위 안에는 종근당 ▲이모튼(151억원,35.66%↑), 동화약품의 ▲활명수(147억3000만원,4.21%↓ ), 대웅제약 임팩타민(140억9000만원,15.44%↑ ), 타이레놀(137억원), 아스피린(122억3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아이큐비아는 “건강에 대한 고객 관심이 커지면서 비타민제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고령화 등으로 장년층이 주로 소비하는 일반의약품인 인사돌, 이모튼, 케토톱 등이 상반기에 상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국 인기 제품인 광동제약 ▲비타500, 동화약품 ▲까스활, 동아제약 ▲박카스 등은 의약외품이라 이번 집계에서 빠졌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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