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가심비' 넘어 '나심비'…나를 위한 소비에 지갑 연다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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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18 12:56:19

    최근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취미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긴 덕분에 ‘가심비’를 넘어 ‘나심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함께 떠오르고 있다. 가심비는 가격 대비 심적 만족을 추구하지만, 나심비는 가격과 상관없이 오로지 ‘나’의 만족을 위해서 소비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전업계에서도 근로시간 단축과 ‘나심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할 프리미엄 제품을 속속히 내놓고 있다. 이에 집에서 누리는 나만의 여가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프리미엄 가전 아이템을 소개한다.

    ▷UHD 디스플레이로 TV 시청도 남다르게

    여가시간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변함없는 국민 여가 활동 1위는 단연 TV 시청이다.

    남들과는 다른 품격 있는 TV 시청을 원한다면, 명품 TV 로에베 ‘레퍼런스’를 주목하자.로에베 레퍼런스는 1인 1제품 마스터제도를 통해 수작업으로 생산되며, UHD(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기존 Full HD 디스플레이에 비해 4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로에베 TV에 탑재된 ‘LUMAS GALLEY(루마스 갤러리)’ 어플을 활용하면, 독일 현지 LUMAS 갤러리의 작품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홈쿠킹’이 취미지만 요리에 서투르다면, 쉽고 간편한 오븐 토스터

    ‘먹방’, ‘쿡방’ 등으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에서 요리를 하는 ‘홈쿠킹’ 역시 여가활동의 한 영역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취미가 요리지만 아직은 서투른 소비자들을 위해 코스텔에서 간단한 조리법으로도 고급스러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오븐 토스터를 출시했다.

    코스텔 그라파이트 그릴 & 토스터’는 초고속 발열 소재인 ‘그라파이트’를 사용해 불을 사용할 필요 없이 조리 가능하다. 0.2초 만에 가열이 시작되고 0.6초 안에 최대 온도인 280° C까지 도달한다. 속까지 빠르게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유의 풍미와 맛을 유지할 수 있다. 초급 토스트 요리부터 튀김, 구이, 찜, 그릴 등 고급 요리 까지 다양한 조리를 돕는다.

    ▷ 휴식이 최고의 여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뭉친 근육 해소하는 안마의자

    이곳 저곳 바쁘게 다니는 것보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최고의 여가로 꼽는 사람도 많다. 바디프랜즈 ‘파라오’는 거실에서 TV를 시청하거나, 독서를 하는 등 휴식을 취하면서 건강 관리를 해주는 안마의자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나노 페인팅 기술로 골드 색상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전신과 부분안마는 물론 주무름·두드림·지압 등 다양한 마사지 기법으로 섬세한 안마도 받을 수 있다. 자동안마 기능은 회복·스트레칭·수면 등의 목적에 더해 최근 적용된 소화 촉진, 숙취 해소, 림프 마사지, 실버 프로그램까지 총 15가지다. 특히 ‘림프 마사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혈액과 림프액의 원활한 순환을 도와 신체의 특정 부위가 붓는 증상을 예방·완화할 수 있다.

    ▷다시 배우기 시작한 피아노, 집에서도 소음 걱정 줄인 피아노

    취미로 악기 하나쯤 다루고 싶다는 소망이 근로시간 단축으로 실현 가능해지면서 어린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피아노 레슨을 받기 위해 줄을 선다. 야마하 하이브리드 피아노는 헤드폰을 장착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연습할 수 있는 디지털 피아노다.

    정통 어쿠스틱과 최첨단 디지털 피아노의 요소가 융합되어 있는 제품으로 소리는 디지털이지만 연주자는 마치 어쿠스틱 피아노를 연주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센서로 작동하는 디지털 피아노이기 때문에, 수시로 조율할 필요가 없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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