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아이폰용 부품 수주로 애플 협력업체 실적 크게 늘어

  • 박은주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8-09 15:45:19

    이미지 출처 : 애플

    애플이 차기 아이폰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서 아이폰용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 업체들의 실적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미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8일(현지시간) 애플에 'VSCEL'(Vertical-cavity surface-emitting laser)이란 방식의 3D 레이저를 공급하는 광학 부품업체 루멘텀(Lumentum)의 올해 2분기(4~6월) 매출이 3억100만 달러(약 3,360억9,660만 원)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인 2억8,700만 달러(약 3,204억6,420만 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나인투파이브맥은 그 요인으로 애플로부터의 수주가 크게 늘었을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또 루멘텀이 VCSEL 생산량을 더욱 늘리면서 3분기(7~9월) 3억4,000만~3억5,000만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내다봤다.

    루멘텀은 이 VSCEL 시장에서 약 7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다. VCSEL은 아이폰X에 탑재된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의 주요 부품이며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Face) ID 등에 쓰이고 있다.
     
    미 벤처 캐피탈 기업 루프 벤처스(Loup Ventures)는 2분기 말 주요 고객인 애플용으로 대량의 VCSEL 출하를 시작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루프 벤처스는 루멘텀의 2분기 실적 호조에 대해 "올 가을 발매 예정인 신형 아이폰 시리즈 세 모델 모두에 트루뎁스 카메라가 탑재되면서 VCSEL 발주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폰의 조립하는 애플 최대 협력업체 폭스콘의 조립 라인은 현재 24시간 풀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터넷 뉴스인 터우타오(Toutiao)는 지난 2일 폭스콘 공장 직원들의 말을 인용해 현재 방학을 이용해 아르바이트에 나선 학생과 파트 타이머가 2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듀얼 SIM 모델이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모델 등 차기 아이폰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


  • http://m.betanews.net/89315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