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08 16:30:07
CJ헬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대비 17.7% 감소한 157억 2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6% 늘어난 2913억원, 당기순이익은 44.4% 증가한 84억 9900만원을 기록했다.
CJ헬로 측은 올해 하나방송 인수에 따른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줄었으나 전 분기보다는 19.8%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상승했다. 케이블TV의 ARPU는 7597원으로 전분기보다 157원 상승했고, 디지털TV는 66원 상승한 9946원을 기록했다. 알뜰폰의 ARPU 역시 2004원 증가하며 2만2951원을 기록했다.
케이블TV의 가입자는 423만2000명으로 전 분기 대비 2만1000명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5만9000명 증가했다. 알뜰폰 가입자는 84만2000명으로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LTE가입자가 52만7000명으로 7400명이 늘었다. LTE 가입자 비율은 전체 가입자의 62.7%를 차지했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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