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08 03:22:19
장기화 된 실업난으로 창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올 상반기 30대 미만의 창업 증가율이 다른 연령대 보가 가장 높았다. 이들 세대가 어려운 취업 대신 참업을 선택한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설법인 동향을 통해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은 5만2790개로 전년 동기보다 6.8%(3366곳) 증가했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상반기 신설법인은 6년 연속(2013년 3만7913곳,2014년 4만1485곳,2015년 4만6418곳, 2016년 4만8263곳,2017년 4만9424곳)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
상반기 신설법인은 도·소매업(1만2014곳), 제조업(9145곳), 건설업(5649곳), 부동산업(4973곳) 순으로 설립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1만8572개), 50대(1만3946곳), 30대(1만1137곳), 60세 이상(5438곳), 30세 미만(3599곳) 순으로 설립됐다.
같은 기간 창업 증가율은 30대 미만이 15.4%, 60대 이상 13%, 50대 7%, 30대 5.9%, 40대 4% 순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969곳↑), 경기(739곳↑) 등 대부분 지역에서 법인 설립이 늘었다.
한편, 6월 신설법인은 8711곳으로 전년 동월보다 0.3%(29곳) 줄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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