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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스탠리, 크레디트스위스 암호화폐 전문가 영입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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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3 15:01:32

    이미지 출처 : Pixabay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최근 크레디트스위스 은행의 암호화폐 전문가를 영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앱타임즈는 2일(현지시간) 크레디트스위스에서 12년간 일해 온 암호화폐 거래 전문가 앤드류 필(Andrew Peel) 씨가 모건스탠리의 디지털 자산 시장 책임자로 고용됐다고 영국 헤드헌팅 기업 이파이낸셜커리어스(eFinancialCareers)를 인용해 보도했다.

    비즈니스 전문 SNS인 링크드인(LinkedIn)에 따르면 앤드류 씨는 크레디트스위스 은행의 영업 및 무역 혁신 부문 부회장으로 3년간 재직했으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거래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암호화폐 전문가를 적극 영입하려는 모건 스탠리의 움직임은 다른 금융 기업과는 다소 상반된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가을 "비트코인은 사기"라며 지난해 일어난 암호화폐 투자 열풍을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튤립버블보다 심하다며 비판한 바 있다.

    다만 올해 초 그는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했던 자신의 지난 발언을 "후회한다"고 밝히며 다소 누그러진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티잔 티엄(Tidjane Thiam) CEO도 비트코인을 "버블의 전형"이라며 부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모건 스탠리의 제임스 고먼(James Gorman) CEO는 비트코인을 '투기'라고 경계하면서도 중앙은행 시스템에 대한 '흥미로운 도전'이라며 관심을 표명해왔다.

    모건 스탠리는 지난해 12월 시카고상업거래소 (CME)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비트코인의 선물 거래를 시작한 뒤 1개월이 지난 후 자사의 고객에게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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