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금감원, 내달 통합금융감독기구 국제회의 개최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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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1 07:00:09

    금융감독원이 올해 3차례의 국제회의 및 국제심포지엄을 주최한다.

    먼저 금감원은 다음달 6~7일에 제20차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IFSC)를, 이어 18~20일에는 IT감독자그룹(ITSG)회의를 각각 개최한다.또 11월 29일에는 ‘미래의 금융, 새로운 금융감독’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IFSG는 한국, 일본,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 등 16개국 통합금융감독기구가 함께 참여하는 연례회의다.

    이번 회의에서는 핀테크ㆍ가상통화 감독, 금융회사의 효과적 내부통제 및 법규준수, 자금세탁 방지체계 운영 방안, 금융소비자 보호제도 및 금융포용정책 등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ITSG 회의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독일 등 20개 국가 24개 금융감독기관과 중앙은행 소속 IT리스크 및 정보보호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IT감독 동향,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핀테크 활성화와 대응, 모바일 등 신기술 관련 리스크 대응 등을 논의한다. 금감원은 ‘아웃소싱과 클라우드 컴퓨팅’, ‘핀테크 활성화에 따른 리스크 및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주요 감독당국, 금융회사, 학계 및 연구소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금감원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올해 초 문을 연 금융감독연구센터의 지향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금융’, 행태경제학을 활용한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회사 행태ㆍ문화 감독 등 ‘새로운 금융감독’에 대한 선진사례를 공유한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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