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01 07:00:02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8139만6000㎡, 동수는 5.7% 증가한 137,934동이라고 1일 밝혔다.
지역별 허가 면적은 수도권(3576만5000㎡)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하락했다. 지방(4563만1000㎡)은 3.2% 감소했다.
착공 면적은 4.0% 증가한 6390만4000㎡로 나타났다. 동 수는 7.9% 증가한 11만2248동이었다. 수도권(3002만6000㎡)과 지방(3387만8000㎡)이 각각 4.6%, 3.6% 증가했다.
준공 면적도 늘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한 7490만2000㎡이었다. 지방(4014만8000㎡ㆍ6.5%)보다 수도권(3475만4000㎡ㆍ21.8%)의 증가폭이 컸다.
건축 허가 면적은 주거용 2840만5000㎡, 상업용 2260만7000㎡, 공업용 827만5000㎡로 각각 17.2%, 2.4%, 1.2% 감소했다. 반면 문교사회용은 456만9000㎡로 6.9% 증가했다.
착공 면적은 공업용 716만8000㎡(12.0% ↑), 문교사회용 329만2000㎡(8.2% ↑), 주거용 2200만7000㎡(4.0% ↑), 상업용 1744만9000㎡(1.3% ↑) 등으로 조사됐다. 준공 면적은 상업용이 1683만7000㎡(2.6% ↑)로 가장 넓었고, 주거용이 3238만9000㎡(20.6% ↓)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17.2%)ㆍ착공(4.0%) 면적은 감소했지만, 준공 면적은 20.6% 증가했다. 허가 면적은 수도권(11.7%)과 지방(20.6%)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준공 면적은 수도권(40.7%)과 지방(7.1%) 모두 증가했다.
아파트는 착공(4.9%)과 준공(44.0%) 면적 모두 증가했다. 허가 면적은 서울시(58.4%)와 경기도(7.0%) 등 수도권이 감소한 가운데 인천시(51.9%)와 경북(102.6%)은 증가했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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