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해외 M&A(인수합병) 매물정보 설명회’를 갖는다.

17일 양측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의 인수 가능 기업과 함께 국적 기업의 시장진출 수요가 많은 인도와 미국, 유럽 지역의 선진시장 매물도 소개된다.

분야별로는 프랜차이즈, 석유화학, 병원, 패션, 의료기기 등의 매물과 독일 법정관리 기업 정보 등 72건이다.

코트라는 “빠른 해외시장 확보와 기술 인수 등에 유리한 M&A형 투자비중이 선진국의 경우 전체 해외투자금액의 80%에 달하지만, 한국은 15%에 머물고 있다”면서도 “최근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수요가 높아지면서 M&A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신흥시장 확보를 위한 M&A 지원을 강화하고, 앞으로 선진시장의 기술획득형 M&A 활성화에도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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