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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유럽 공략 위해 ‘글로벌 뷰티 토크’ 개최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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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7 03:25:26

    LG화학이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의 유럽시장 육성을 위해 고객을 직접 찾아 나섰다.

    LG화학은 이를 위해 국내 거주하는 유럽 각국의 고객을 초청해 각국의 뷰티 트렌드와 현지시장 공략 전략을 모색하는 ‘글로벌 뷰티 토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 국적의 30대 여성 고객 4명.

    LG화학은 이번 ‘글로벌 뷰티 토크’에서 고객 관점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향후 유럽 마케팅 전략에 반영할 방침이다.

    우선 이 회사는 최근 국내 거주하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국적의 30대 여성 고객 4명을 초청해 현지 미의 기준, 미용성형 시술 트렌드, 주목받는 에스테틱 분야 등 다양한 주제로 심층 인터뷰를 가졌다.

    앞으로 LG화학은 독일, 영국 등 고객을 대상으로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LG화학은 팔자주름 등 주름개선 용도에만 필러 시술을 고려하던 중국에서 꺼진 볼, 코, 턱끝 등에 성형효과를 내는 볼륨회복 필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파악해 ‘이브아르 볼륨’으로 볼륨회복 필러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는데 성공했다.

    LG화학은 2016년 중국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 회사 김무용 상무는 “유럽 고객을 직접 만나 현지 마케팅 방향을 확립하고, 유럽국가 내 미용성형 관련 심포지움 참가 등을 통해 유럽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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