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무더위 속 분양시장 '후끈'


  • 최천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7-16 15:17:21

    셋째 주 전국 12곳 4700여 가구 분양 예정
    7호선 라인 '힐스테이트 중동' 등 이목 쏠려

    ▲ 힐스테이트 중동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 힐스테이트 중동 홈페이지 갈무리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장마가 물러난 뒤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분양시장의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7월 셋째 주는 전국 12곳에서 4700여 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지하철 7호선 라인 인근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중동(부천시청역)과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철산역)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0일 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중동'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4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41㎡ 아파트 999가구와 전용 84㎡ 단일면적 오피스텔 49실,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로 구성된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이 가까운 초역세권으로 서울 주요 권역으로 쉽게 이동 가능하다. 부천시청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2021년 예정), 현대백화점(중동점), 롯데백화점(중동점), 이마트(중동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단지 앞에는 부천 중동 최대 규모 녹지공간인 부천중앙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췄다.

    대우건설은 같은 날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대에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철산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10년 만에 철산동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798가구 규모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343가구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KTX광명역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철산공원, 안양천 등이 가깝다.

    지방에서는 현대건설이 강원도 속초에 처음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36층, 아파트 3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8~114㎡ 256가구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27㎡ 138실로 공급된다.

    해안가에 위치해 대부분의 가구가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에 설악산, 속초해수욕장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8183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