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금감원,군 재정장교 81명 금융연수 실시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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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08 19:00:07

    금융감독원은 육ㆍ해ㆍ공군 재정장교 81명을 대상으로 금융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금융연수는 군 간부들을 대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근무지 변경, 조기은퇴 가능성 등 직업군인들의 생활패턴을 반영한 저축과 투자, 신용관리, 은퇴준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젊은 군인들에게 필요한 미혼기 재무설계, 학자금 대출관리, 위험관리 등 금융정보 등 사병들을 위한 내용도 교육할 수 있도록 연수를 기획했다.

    군 간부ㆍ사병 모두에게 필요한 금융사기 대응요령, 불법 사금융피해 예방법 등도 전한다.

    교육 대상은 공인회계사 등 금융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금융ㆍ경제학을 전공한 장교로, 각 군에서 예산, 급여관리 등 재정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이들이다.

    금감원은 지난 2012년부터 7년 간 이같은 연수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연수를 수료한 재정장교는 391명에 이른다.

    이들이 각 부대 금융교육 강사가 돼 지금까지 1161회의 강연이 이뤄졌으며 총 8만4000명의 장병들이 금융교육을 받았다.

    금감원은 “연수를 수료한 재정장교 등이 원격지 근무 등으로 금융교육을 받기 어려운 군장병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군 전체로 금융교육이 확산되는 낙수(落水)효과를 기대한다”라며 “군 자체 금융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사병급여 인상 등 군의 변화된 환경을 반영해 교재,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군부대에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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