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떠오르는 가정용 4K 프로젝터 시장, 대세로 떠오른 ‘뷰소닉’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6-28 18:31:11

    [베타뉴스=신근호기자] 국내 4K UHD 프로젝터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4K 디스플레이의 대형화 추세에 발맞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100인치 이상의 화면을 즐길 수 있는 대안으로 4K 프로젝터가 주목받는다.

    디스플레이 관계자에 따르면 “50인치 이상 TV가격이 많이 하락해 대형 디스플레이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며 특히 70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70인치 이상의 TV는 LCD 패널의 가격이 급격히 올라가기에100인치 이상의 화면에서 TV보다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4K 프로젝터로 눈을 돌린 소비자가 많다”고 전했다.

    ▲ 뷰소닉 PX727-4K

    국내 4K 프로젝터 제품 중 두각을 나타내는 브랜드가 바로 뷰소닉(Viewsonic)이다. 뷰소닉은 국내 4K 프로젝터 시장에 다소 늦게 뛰어들었다. 올해 1분기에 뷰소닉은 ‘PX727-4K’, ‘PX747-4K’ 두 4K 프로젝터 제품을 출시했다. 시장조사기관 퓨쳐소스에 따르면 뷰소닉 4K 프로젝터는기존 국내 4K 프로젝터의 강자인 소니, 옵토마를 제치고 가장 많은 판매량을 1분기에 가져갔다.

    뷰소닉 PX747-4K는 3,500 안시루멘의 높은 밝기가 특징이며PX727-4K는 2,200 안시루멘 밝기와 Rec709 표준을 만족하며 색감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가장 눈여겨봐야 할 것은 뷰소닉 4K 프로젝터 ‘PX727-4K’의 가격대다. 기존의 4K 프로젝터 시장이 활성화가 되지 못한 이유는 한정된 4K 컨텐츠도 그 원인이 있겠지만, 천만 원대의 범접하기 힘든 높은 프로젝터 가격도 소비자들의 접근을 힘들게 한 주요한 원인 중에 하나이다. 

    현재 뷰소닉 PX727-4K는 네이버쇼핑 최저가 120만 원대에 판매 중이다. 이는 기존의 풀HD(1080p) 프로젝터 가격까지 내려온 추세여서 4K UHD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뷰소닉)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중인 200만원 이하의 DLP 타입의 4K UHD 프로젝터는 동일한 칩셋(TI 0.47DMD) 및 XPR 기술을 활용하여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기준을 만족하는 UHD 해상도(3840 x 2160)를 재현하며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HDR(HDR 10)을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IPTV VOD 서비스, 넷플릭스, UHD 지상파, 케이블 방송 및 4K 게임(플레이스테이션 프로 등) 등 다양한 4K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에서 100인치 이상의 대형화면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뷰소닉 프로젝터 담당자는 “2018년을 시작으로 200만원 이하의 4K UHD 프로젝터가 여러 브랜드를 통해 국내에 선을 보였으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해 드리고 있다”며, “뷰소닉은 공격적인 가격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2018년 상반기 베스트 4K UHD 프로젝터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UHD 콘텐츠를 100인치 이상의 대형화면으로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70인치 이상의 UHD TV는 가격적인 부담(5백만원 이상)이 있기에 150인치 정도의 4K UHD를 합리적인 가격(100만원 초반) 및 별도의 유지보수없이(15,000 시간 램프수명) 즐길 수 있는 프로젝터야 말로 지금이 구입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뷰소닉 코리아의 최종성 지사장은 “뷰소닉 4K 프로젝터를 전세계 시장중에서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함으로써 한국 시장의 높은 위상과 한국 소비자분들의 고성능 제품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으며, 한편으로는 글로벌 기업내에서의 신제품에 대한 테스트베드의 역할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4K 프로젝터 시장에서 뷰소닉의 시장점유율 1위는 한국 소비자분들의 신기술에 대한 갈망과 시장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로의 접근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