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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7월 모바일 기대 신작, 여름 성수기 시장을 잡아라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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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28 09:20:30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여름은 게임 시장에서 중요한 성수기 시장이다.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 본격적인 방학에 돌입하는 시기이고, 직장인들의 휴가 시즌도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 MMORPG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 모바일 게임들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많은 모바일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카루스M, 모바일 MMO 하늘을 점령하다

    위메이드이카루스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서비스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이 사전예약 100만을 돌파하며 많은 모바일 팬의 관심 속에 7월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PC온라인게임 '이카루스' IP를 기반으로 한 '이카루스M'은 원작의 주요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해 구현해 모바일MMORPG 최초로 창공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공중 전투'와 하늘과 땅을 오가며 전장의 조력자가 되어줄 '펠로우 시스템'을 담아냈다.

    특히 콘솔게임 버금가는 호쾌한 전투액션, 파티원과 함께 즐기는 클래스 스킬 연계 시스템 등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카루스M'만의 특징 중 하나인 '공중 레이드'와 길드 단위의 전투가 진행되는 '세력전', 레이드와 PvP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분쟁지역 필드 레이드', 펠로우를 이용한 미니게임 '펠로우 레이싱'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뉴본,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슈팅 RPG의 만남

    솔트랩이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 슈팅 RPG '뉴본'이 7월 초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뉴본'은 대규모 재앙으로 인해 인류 문명이 붕괴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플레이어는 냉동 캡슐에서 깨어난 인류 '뉴본'이 되어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모험을 펼치게 된다.

    RPG의 성장 요소와 슈팅의 짜릿한 손맛, 위험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자원 확보 및 근거지 개발, 깊이 있는 메인 스토리와 유저 간 펼치는 PVP 콘텐츠 등 다양한 즐길 요소를 갖춘 것이 '뉴본'의 특징이다.

    돌격소총(AR), 저격소총(SR), 기관단총(SMG) 등 3가지 종류의 총기와 수류탄, 로켓 런처 등 다양한 보조 무기를 활용해 전투가 진행되며, 자동사냥도 지원하므로 조작 환경이 어렵거나 슈팅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손쉽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2인 1조로 대결하는 비동기 PVP '배틀레이스', 한정된 아이템을 두고 펼치는 이용자 간 쟁탈전 '레드존', 공중에서 떨어지는 물자를 확보하기 위해 최대 8명이 경쟁을 펼치는 '에어드롭' 등 다양한 PVP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 글로벌 낚시 테마 리듬액션의 귀환

    NHN픽셀큐브가 낚시 테마의 리듬액션 게임 '피쉬아일랜드' 후속작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의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올 여름 출시를 예고했다.

    '피쉬아일랜드'는 NHN픽셀큐브가 2012년 9월 자체개발해 출시한 낚시, 여행, 모험 테마의 리듬액션 게임으로, 전체 매출 4위, 누적 다운로드 5백 만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휠을 감는 방식의 기존 낚시 게임들과 달리 원터치 방식의 타이밍 액션 스타일을 도입해 신선하면서도 경쾌한 게임성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후속작인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는 '리듬액션 방식으로 횟수 제한 없이 무한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고유의 게임성'은 유지하고, 캐릭터/정령 육성, 물고기 수집 및 거래, 장비/코스튬 성장 등 RPG요소를 비롯해 레이드, 괴수토벌, 보물조개, 조업, PvP, 차원의 문 등 전작에 비해 2배 이상 확장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작보다 보는 즐거움과 손맛이 향상된 성장형 RPG로 4백여 종의 물고기, 2백여 종의 정령, 1백 여종의 코스튬과 함께 손과 눈이 즐거운 게임으로 컴백할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는 최근 테스트를 마친 바 있어 빠르면 7월 중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신무월:DIVINE, 깊이 있는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게임펍은 신작 모바일 RPG '신무월:DIVINE'을 7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샨다게임즈가 개발한 '신무월:DIVINE'은 전투 시 캐릭터 배치는 물론, 거리, 공격 방향 등을 자유자재로 설정해 다양한 전략 패턴에 따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턴 제 전투 방식의 RPG다.

    방대한 세계관과 이를 배경으로 수십 여 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시다 아키라, 스기타 토모카즈, 하나자와 카나 등 일본 인기 성우들의 더빙과 함께 펼쳐지는 스토리가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캐릭터 육성은 물론, 캐릭터 호감도가 높아지면 일기가 오픈되거나 데이트를 하는 등 게이머와 캐릭터의 교감에 초점을 맞춰 세심하게 디자인된 게임 시스템, 고퀄리티의 일러스트 등이 잘 어우러져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게임펍은 판타지 소설과 같은 세계관과 더빙, 음악 등에 많은 공을 들여 제작한만큼 국내 서비스를 위한 현지화 과정에서도 이러한 점을 잘 살리기 위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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