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편의점의 새로운 접근 '바리스타'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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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30 07:38:49

    이마트24, '바리스타 편의점' 문 열어

    ▲ 바리스타가 있는 편의점 로고. © 이마트24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편의점이 커피전문점에서 만날 수 있는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만들어 제공하는 공간이 공존하는 차별화된 점포를 도입, 새로운 방법으로 고객에게 다가간다. 

    이마트24는 이태원 해방촌점에 바리스타가 있는 편의점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바리스타가 있는 편의점'이란 콘셉트로 처음 선보이는 해방촌점은 19평 규모의 직영점이며, 일반 편의점 매장과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춘 직원이 프리미엄급 원두커피를 제공하는 별도의 공간이 공존하는 차별화된 점포다.

    판매가격은 아메리카노가 1500원, 카페라떼는 2500원으로 브랜드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가격대비 약 10~30% 이상 저렴한 착한 가격이다.(아이스커피의 경우 아이스컵 별도 구매, 500원 추가)

    이마트24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쿠폰을 지참해 내점하는 고객에게 1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폰은 이마트24 홈페이지 및 이마트24 인스타그램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 곳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는 실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편의점 업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직원이 매장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올 초, 이마트24는 자체 내부심사를 거쳐 직원 6명을 선발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교육 과정을 지원했다.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과한 직원 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마트24는 교육에 필요한 재료비 및 실습비 등의 비용을 부담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태원 해방촌이라는 지역의 상징성과 20~30대의 젊은 층 및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은 상권 특성에 착안해 바리스타가 있는 편의점을 도입,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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