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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8에서 애플이 공개할 신무기는 바로 이것?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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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26 13:40:02

    <출처: 폰아레나>

     

    6월 4일은 애플이 그동안 준비해온 다양한 아이템을 공개하는 WWDC 2018이 있는 날이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어떤 깜짝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을 놀래킬건지를 예상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첫번째로 공개가 예상되는 아이템은 애플의 새 운영체제 iOS 12다.

    소비자들이 바라는 애플의 가장 뛰어난 점이라면 바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구입시 끝없이 제공되는 운영체제 업데이트가 아닐까 싶다.
    구입 후 2번, 많으면 3번 정도 메이저 업데이트를 해주고 더 이상 지원을 하지않는 안드로이드 진영과는 달리, 애플의 iOS 업데이트는 거의 기기 수명이 다할때까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꾸준하게 제공된다.

    올 가을에 정식 업데이트가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iOS 12 에서 보여질 가장 큰 특징은 인공지능 개인비서인 시리의 성능 업데이트다.

    시리는 2011년 고 스티브잡스를 통해 경쟁사들 보다 처음 세상에 공개되며 인공지능의 미래를 보여줬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구글 어시스턴트나 아마존 알렉사 보다 상당히 뒤쳐진 모습을 보이며 체면을 구기고 있는게 현실이다.

    매체는 애플이 이번 iOS 12에서 향상된 상황인식과 더 우수해진 음성인식, 그리고 음성으로 타사 앱을 실행하는 등 성능이 개폭 개선된 시리를 적용함으로써 운영체제 판올림의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두번째로 공개가 예상되는 아이템은 현재 최고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아이폰SE 2다.

    아이폰SE 2는 기존 아이폰SE의 컴팩트한 크기에 아이폰X의 노치 디자인을 적용해 베젤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화면 크기를 최대화 해 사용자 경험을 높혀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이다.

    또한 아이폰X와 동일하게 터치ID를 없애고 페이스 ID를 적용하는 두번째 제품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세번째 제품은 업그레이드된 워치OS와 성능이 개선된 애플워치다.

    새 워치OS는 애플워치가 아이폰과 같이 쓰이지 않아도 독립적으로 앱 실행과 푸시 알림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애플워치를 독립형 장치로써 훨씬 쓸모있게 만들어줄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러한 기능의 일환으로 스포티파이가 자체 애플워치 앱을 출시할수도 있다는 소문이다.

    네번째 제품은 가격이 저렴해진 애플판 인공지능 스피커 홈팟이다.

    사실, 이 부분은 굉장히 애매했던게 인공지능 스피커의 성공여부는 인공지능 비서의 역할이 중요한데, 애플 시리의 성능이 경쟁사보다 떨어지는 관계로 애플 홈팟은 인공지능 스피커로 성공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했듯, 애플은 이번 iOS 12에 인공지능 시리 기능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애플 홈팟 또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어 보인다..

    새로 공개되는 홈팟은 기능은 조금 축소되지만 가격이 199달러로 저렴해진다는 소문이다. 기존 홈팟이 349달러로 굉장히 고가였기 때문에 소비자 부담이 있었던 반면, 새 홈팟은 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거실에 들어가기가 더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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