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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플러스, 미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1위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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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26 01:00:01

    지난 2016년 출시된 아이폰7플러스가 올해 미국 고객 만족도 평가(ACSI) 조사 스마트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IT 전문 매체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24일(이하 현지시간) 2018년도 ACSI 조사에서 아이폰7플러스가 최신 플래그쉽 기종인 아이폰 X과 아이폰SE 등을 제치고 수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아이폰7플러스의 점수는 85점이었다. 2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8플러스가, 공동 3위는 갤럭시S8와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가 각각 차지했다.

    갤럭시S8플러스와 갤럭시S8와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의 점수는 각각 84점, 83점이었다. 공동 6위는 82점을 획득한 LG전자의 G4와 아이폰6플러스로 나타났다.

    이미지 출처 : 애플 인사이더

    아이폰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전면 풀스크린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얼굴 인식 기능 등 신기능이 대거 장착된 아이폰X는 80점을 얻으며 아이폰SE와 함께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아이폰SE는 지난해 ACSI 조사 결과에서 수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ACSI 측은 "아이폰X의 기능이 비싼 가격대에 맞지 않는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애플 인사이더는 그러나 ACSI의 조사는 4만5292명으로부터 회답을 얻은 것이지만 설문조사 기간이 2017년 4월부터 2018년 3월로 응답자 대부분이 아이폰X가 출시되기 전에 답변했다고 지적했다.

    업체별 만족도 순위에서는 애플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삼성전자가 2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이 점수에서 81점을 삼성전자는 80점을 각각 기록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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