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제품이 주를 이루는 게이밍 PC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에이서의 캐주얼 게이밍 브랜드 ‘니트로(Nitro)’의 제품 라인업이 확장된다.

에이서가 노트북 제품군에 이어 니트로 게이밍 데스톱과 니트로 게이밍 모니터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데스크톱 PC ‘니트로 50’와 모니터 ‘니트로 VG0’, ‘니트로 RG0’으로 세 가지 제품 모두 기존 게이밍 데스크톱과 모니터에 비해 가격을 낮춰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니트로 50’는 게이밍 데스크톱 PC로 인텔 최신 8세대 i7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70 그래픽카드로 구성된 높은 성능이 특징이다. 또 최대 3TB의 HDD와 512GB SSD로 구성되어 있으며,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무선 충전 데크를 지원하며, 리얼텍 드래곤 랜(Realtek Dragon LAN)을 통해 최적의 네트워크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니트로 VG0’와 ‘니트로 RG0’는 AMD의 라데온 프리싱크(Radeon FreeSync)와 IPS가 지원되는 게이밍 모니터로 최대 1ms의 VRB(VisualResponseBoost)를 지원해 게임 화면에 최적화됐다.

또한 풀HD IPS 디스플레이와 4K 해상도에 178도 광시야각으로 보다 생생하고 선명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으며, 최적의 시야각을 위해 기울기를 -5에서 +20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니트로 RG0’은 -5에서 +15까지 조절 가능)

아울러 통합 에이서 게임 모드(Integrated Acer Game Mode)를 통해 콘텐츠의 유형에 따라 비주얼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블루라이트쉴드(BluelightShield)와 플리커리스(Flickerless) 기능은 사용자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한다.

‘니트로 VG0’는 21.5인치, 23.8인치, 27인치 등 3가지 종류로 구성되며, ‘니트로 RG0’는 23.8인치와 27인치 2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선보인 ‘니트로 50’는 오는 7월 북미지역에 799달러의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며, EMEA(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에는 999 유로의 가격에 5월 출시 예정이다. ‘니트로 VG0’는 북미지역에는 6월 129.99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며, EMEA에는 5월부터 129 유로에 판매된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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