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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갑 중의 갑은 '건강'”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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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24 07:40:41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국GAP생산자협의회와 3자 협약 체결

    ▲ 작년 4월 GAP 인증 농산물 판촉전. © 롯데마트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갑 중의 갑은 '건강'”

    롯데마트가 서울역점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의 취급 확대와 안전한 공급 등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국GAP생산자협의회와 손잡고 3자 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과일, 채소, 양곡 등 GAP인증 농산물을 납품하던 1만여 파트너 농가와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한 GAP인증 농산물 품목 확대를 추진한다.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제도는 각종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에 이르는 과정에서 혼입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다양한 위해 요소를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제도다.

    더불어 롯데마트몰에 별도 GAP인증 농산물 전문관을 운영, 연중 GAP인증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통적인 유통업을 넘어 건강가치를 제안하는 '건강전문회사'로의 변화를 선포했으며, 올해 1만2천여 농가로 GAP인증 파트너 농가를 늘리고, GAP인증 과일, 채소, 양곡 등을 지난 해 대비 두 배 가량 많은 1천억 원 가량을 취급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해 말 충청북도 증평군에 연면적 1만7천평 규모로 오픈한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를 통해 2020년까지 GAP인증 농산물의 취급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파트너 농가를 늘려 롯데마트 취급 국산 농산물의 65% 가량, 연간 5천억 원 수준의 GAP 인증 농산물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이번 3자 협약을 계기로 유통업체, 정부, 생산자가 함께 협력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고객들이 더욱 신선하게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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