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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하반기 키워드는 '사회공헌 혁신'


  • 백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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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15 11:33:42

    미래에셋대우, 희망체인리더 1기 발대식 개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 부회장 <사진=미래에셋생명>

    [베타뉴스=백서원 기자]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적인 미래에셋대우가 하반기부터 새로운 활동에 나선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그룹의 핵심가치를 ‘나눔의 기업문화’로 꼽는 등 사회공헌 철학을 꾸준히 강조한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임직원 주도의 혁신적 사회공헌’ 희망체인리더 1기 발대식을 14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70명의 희망체인리더를 위촉했다. 임직원으로부터 나온 혁신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새 기업문화로 정착되게 한다는 목표다.

    희망체인리더는 각 소속 부문·본부 임직원의 대표로 선출됐다. 2019년 말까지 4800여명의 미래에셋대우 임직원이 참여할 사회공헌사업의 초석을 놓을 예정이다.

    최현만 부회장은 이날 위촉행사에서 “따뜻한 자본주의를 위한 미래에셋대우의 사회공헌 활동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로까지 발전되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열린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희망체인리더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의 나눔 문화는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의 실천’에서 시작한다는 게 최 부회장의 경영철학이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 임직원은 그동안 나눔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위촉행사가 끝난 후에는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 정희선 사무총장의 ‘기업자원봉사의 흐름과 전망’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위촉된 희망체인리더들은 1박2일간 워크샵을 통해 조직 별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된다. 이를 각 분야 전문가에게 코칭 받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해 하반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는 향후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이순동 이사장)와 한국디자인씽킹연구소와의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현재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들을 살펴보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디자인씽킹과정을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백서원 (won10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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