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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레볼루션, 신규 영지 슈트가르트 등 대규모 콘텐츠 추가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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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13 09:17:29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5월 신규 영지 '슈트가르트' 등 새로운 재미를 추가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대거 추가한다.

    먼저 신규 영지인 슈트가르트가 추가되면서 최고 레벨이 360으로 확장된다. 슈트가르트는 '불멸의 고원 북부', '슈트가르트 설원', '스파인 광산지대' 등으로 이루어진 영지이다.

    이 곳에서는 오크족, 용족 등의 다양한 몬스터는 물론 색다른 분위기의 필드를 만나볼 수 있다. 슈트가르트 영지 추가에 따라 새로운 스토리의 메인 퀘스트와 추가로 전투력을 올릴 수 있는 룬 페이지 등도 함께 확장된다. 더불어 정예 던전에도 '시련의 동굴 지하 1층'과 '시련의 동굴 지하 2층'이 추가되어 새로운 사냥을 즐길 수 있다.

    많은 유저들이 기다렸던 신규 영지 추가와 최고 레벨 확장인만큼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치열한 레벨업 경쟁도 다시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비 던전과 소환석 던전에 전 서버 매칭이 도입된다. 입장 신청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며, 본인의 서버뿐만 아니라 다른 서버의 유저들과 함께 매칭이 되어 던전 입장 및 플레이를 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파티 매칭과 입장 대기 시간이 단축되어 던전에 더 빠르게 입장이 가능하다. 다양한 서버의 유저들과 함께 플레이하기 때문에 다른 서버의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은 물론 본인 서버의 유저를 만났을 때 반가움 등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적대 혈맹과의 전쟁에 동맹 혈맹이 참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업데이트 된다. 먼저, 전쟁 시스템의 일부 내용이 업데이트 된다. '전쟁 선포권'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전쟁을 선포할 수 있으며 선포 시, 기간과 승리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이때, 상대 혈맹이 48시간 동안 항복을 할 수 없도록 만드는 선언문 요소가 추가된다. 전쟁 중에는 킬와 어시스트에 따라 포인트가 부여되며 이 포인트를 승리 조건으로 설정했다면 누적 포인트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동맹을 맺고 있는 혈맹이 적대 전쟁 중일 경우, 참전이 가능하며 10분의 짧은 준비 기간을 가지게 된다. 전쟁 중에는 승리 조건으로 설정된 포인트를 공유하게 되어 참전한 동맹 혈맹이 획득하거나 잃는 포인트도 반영이 된다. 참전 후, 180분이 지나면 48시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져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본 전쟁도 더욱 재미있어지지만, 동맹 전쟁을 통해 큰 스케일의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동맹 혈맹과의 끈끈한 의리를 실감할 수 있다.

    전쟁에 참여하지 않는 유저들도 전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요소가 추가된다. 혈맹 명성 순위 상위 50개 혈맹간의 전쟁 상황을 보면서 전쟁당 한 번 지지가 가능하며, 기본 보상 지급은 물론 지지한 혈맹이 승리한 경우 승리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

    장착하고 있는 장신구와 별도로 추가 장신구를 장착할 수 있는 보조 장신구 시스템이 업데이트 된다. 장신구 슬롯의 가장 위쪽에 보조 장신구 버튼이 추가된다. 이곳을 눌러 기존 장신구와 같이 총 5개의 보조 장신구를 장착할 수 있다. 보조 장신구 기본 능력, 장착 집혼석, 랜덤 옵션, 세트 효과, 특성의 일정량을 추가 능력치로 얻을 수 있다.

    또한 보조 장신구도 동반 강화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내 캐릭터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마지막으로, 전투 덱마다 개별 장착이 가능하므로 상황에 따른 다양한 장신구를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기존 장신구 슬롯에 장착한 장신구와 동일한 종류는 보조 장신구로 장착할 수 없다. 예를 들어, 기존 슬롯에 'SR 나센 링'을 장착한 경우, 보조 장신구로 모든 등급의 나센 장신구는 장착이 불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장신구를 경험해보고, 내 캐릭터와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보조장신구를 맞춰나가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장비 간 강화도를 서로 바꾸는 기능인, 강화 전환 시스템이 업데이트 된다. 대장간에 새롭게 강화 전환 탭이 추가되며, 이곳에 동일한 장비 타입의 무기 2개를 넣고 일정량의 재화를 소모하면 강화 전환이 진행된다. 물론, 변화된 강화도에 따라 각 무기의 전투력도 변화된다.

    여러 특성을 가진 무기가 나오면서 강화를 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있지만,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강화 전환 시스템으로 스트레스 대폭 감소는 물론 상황에 맞는 장비를 오히려 더 빠르게 장착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무기, 방어구, 장신구 등 장비와 펫 장비의 강화 실패 시 보너스 확률이 추가된다. 실패를 할 때마다 보너스 확률이 누적되며 강화에 성공하면 이 보너스 확률은 초기화된다. 강화 실패 시 보너스 확률 추가는 강화 전환 시스템 업데이트와 함께 유저의 강화 스트레스 감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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