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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향] 5월 1주 게임업계 이슈를 한 눈에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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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04 16:50:35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주간동향]은 매주 금요일 한주 게임 업계 소식을 모아 전달하는 코너다. 신작 게임 뉴스는 물론 1주간 진행된 게임업계 주요 뉴스를 한 눈에 살펴보자.

    유니티 엔진, 게임을 넘어 모든 산업 분야로 확장

    유니티 코리아가 국내 개발자 컨퍼런스인 '유나이트 서울 2018'을 5월 2일부터 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상을 바꾸는 리얼타임 3D 플랫폼'을 주제로 3일간 게임 엔진, VR/AR, 그래픽/아티스트, 비게임 분야 등 총 8개 분야의 세션으로 구성된 60여개의 다채로운 강연이 진행됐다.

    기존 연설에는 존 쳉 유니티 애널리틱스 총괄 매니저를 비롯해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 존 엘리엇 기술이사, 칼 캘러워트 유니티 글로벌 에반젤리즘 최고 책임자 등 유니티를 대표하는 각 분야의 인사와 SK텔레콤, 이베이코리아 등 유니티의 주요 파트너사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와 함께 유니티로 개발된 우수한 게임 및 VR/AR콘텐츠들을 소개하는 총 41개 이상의 부스가 선보여 다양한 작품들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지난 해에 이어 국내 개발자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MWU 코리아 어워즈 2018'의 최종 상위 3개 작품 발표와 최고 인기작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으며, 유니티를 활용한 개발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유나이트 서울 2018 트레이닝 데이'도 5월 2일 열렸다.

    플레이엑스포,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의 발판 마련

    종합게임전시회 '2018 플레이엑스포'가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2018 플레이엑스포에는 650개 기업이 참여하며, 1,100부스 규모로 모바일과 온라인게임은 물론 콘솔게임, 아케이드게임, 체감형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B2C 부스에는 펄어비스, 소니인터랙티브, 반다이남코, LG전자, 핀콘 등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신작은 물론 게임과 관련된 주변기기까지 만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또한 한국게임문화산업협동조합이 조성하는 체감형 게임관에서 대승인터컴, 알크래프트, 이노테크미디어 등 국내 아케이드게임을 대표하는 15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게임을 출품해 관람개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 이외에도 게임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선배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게임이야기 콘서트'를 비롯해 유명 게임 개발자와 성우들이 출연하는 '토크쇼', 유명스트리머가 참여하는 '라이브쇼', 반다이남코 코리아의 '철권7'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의 'e스포츠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B2B 부스에는 미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영국, 독일, 러시아 등 16개국이 참여해 각 기업들의 우수한 게임을 이용한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2018 플레이엑스포는 중소기업 특별관 조성, 기업 공동광 참여 확대 중소게임사 홍보 마케팅 기회 확대, 기압 간 비즈니스 매칭 강화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넥슨지티, 2018년 상반기 공개채용 실시

    넥슨지티가 오는 5월 20일까지 게임 프로그래밍과 게임기획 직무 신입, 경력, 인턴사원을 동시에 공개채용한다.

    공개채용 부서는 신규개발실과 서든어택 라이브실이다. 신규개발실에서는 언리얼엔진4로 미공개 신작을 개발 중이다. 서든어택 라이브실은 넥슨지티의 대표 온라인 FPS게임 서든어택의 라이브 서비스를 개발한다.

    신입과 경력, 인턴사원 모두에게 기회는 열려 있으며, 특히 인턴사원은 게임산업에 관심 있는 자라면 나이, 학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입 및 경력사원은 직무분야별 상세 모집요강에 따라 지원 가능하다.

    이번 공개채용 서류 접수는 5월 2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전형과 온라인 테스트, 면접 등을 거친 최종합격자는 7월 중 입사한다. 전형 과정에 따라 더 일찍 입사할 수도 있다.

    모바일부터 웹게임까지, 신작 게임 출시

    엠게임이 신작 퍼즐 모바일게임 '귀혼 소울세이버'를 5월 2일 중국과 유럽 일부 국가를 제외한 전세계 113개국 구글플레이를 통해 공식 출시한다.

    '귀혼 소울세이버'는 익살스러운 불량 요괴와 한판 승부를 펼쳐나가는 엠게임의 온라인게임 '귀혼'의 IP를 활용해 제작한 퍼즐 모바일게임으로,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번체 3개 언어를 지원한다.

    요괴와 검 블록을 한 붓으로 연결하는 퍼즐 조작으로 300여 종의 요괴를 사냥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게임으로, 쉽고 직관적인 퍼즐 본연의 재미에 전투와 캐릭터를 육성하는 RPG의 재미를 함께 제공한다.

    공격용 검 블록 외에도 방패와 체력, 기력 블록을 활용해 방어, 스킬 사용 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 내 마을에서 친구들과 만나 대화하고 함께 보스 요괴를 사냥하며 게임 내 커뮤니케이션도 즐길 수 있다.

    이펀컴퍼니가 서비스하고, 퍼펙트월드가 개발한 '비연'이 5월 3일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비연'은 간절한 러브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MMORPG로, 간단한 조작 방식으로 구현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속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으며, PVE, PVP 전투 콘텐츠를 비롯해 관주, 제련, 진령, 장비, 법보, 무공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이드 없이 제공되는 독특한 퀘스트를 비롯해 월드 보스 레이드, 대규모 문파대전과 같이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팡스카이가 모바일 MMORPG '오나의무협님'을 5월 3일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

    '오나의무협님'은 동양판타지 배경의 모바일 MMORPG로, 캐릭터가 움직일 때마다 나타나는 광원효과와 행동 이펙트로 느낌을 살렸고, 360도 회전시킬 수 있는 자유로운 시점과 정교한 3D CG 스토리 영상이 특징이다.

    인간과 요괴, 마물의 3개 진영이 각자의 영역을 가지고 있어 정탐업무를 통해 자연스럽게 충돌하도록 했고, 중앙 지역을 공유하여 수시로 약탈이 일어나는 등 곳곳에서 PVP의 긴장감을 살렸다.

    전투에서는 '제압기'라는 독특한 스킬을 선보인다. 적의 공격을 끊고 상대를 제압할 수 있으며. 또 스킬에 속성을 부여해 기절이나 중독 효과와 같은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외에도 공성전 등 다양한 PVP와 PVE 등 전투 콘텐츠는 물론이고, 장비와 스킬, 영물, 업적, 환생 등의 '성장' 콘텐츠, 파티전투, 채팅, 문파 등의 '커뮤니티' 콘텐츠도 제공한다.

    아이템베이가 운영하는 게임포털 사이트 온게이트가 5월 3일, 시냅스게임즈의 신작 웹게임 '촉산세계'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촉산세계'는 정통 무협 액션 RPG로, 캐릭터 환생 시스템과 영혼 시스템, 스킬 스위칭과 같은 독특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통천탑을 통해 몬스터에 도전하여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크로스서버 쟁패전으로 다른 서버의 유저들과의 전투도 가능하다.

    특히 액티브엑스 설치나 호환성 문제 없이 PC나 모바일 플랫폼 환경에서 구동되는 HTML5 기반 게임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강점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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