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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공유경제 아이디어 공모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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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02 08:35:34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공유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를 이끌고자 4월 30일부터 5월 25일까지 공유경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공유경제란 물건, 공간, 재능, 경험 등 유무형의 자원을 타인과 함께 나누고 활용함으로써 자원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공유경제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공유도시 용산’ 만들기에 적합한 정책 아이디어다. ▲공공 및 민간자원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공유 활성화 방안 ▲공유를 통한 사회, 경제, 환경 등 도시 문제 해결 방안 ▲용산구만의 특성을 활용한 신규 특화사업 ▲구에서 기 시행중인 공유사업 활성화 방안이 모두 해당된다.

    단 타인이 취득한 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저작권에 속하는 것은 제안으로 볼 수 없다. 이미 채택된 제안이거나 기본 구상이 그와 유사한 것, 일반 통념상 적용이 불가능한 것, 구 사무에 관한 사항이 아닌 것도 제안에서 제외된다.   

    구는 부서 의견조회, 실무 심사위원회 1차 심사, 공유촉진위원회 2차 심사를 거쳐 제안 채택 여부와 등급을 결정한다. 창의성, 효율성, 실행가능성, 계속성, 적용범위 등을 두루 따지며 심사결과는 오는 7월 중 발표한다.

    한편 구는 올해 공유도시 사업으로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우리동네 공구함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동주민센터와 교회, 성당 등 기존 공유공간(76곳)에 더해 민간시설 개방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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