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27 14:16:25
112조 원이라는 사상 초유의 '유령주식' 사태를 유발한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3일까지 검사 기간을 추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11일 검사에 착수해 19일까지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가 27일까지로 한차례 연장한 바 있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 "삼성증권 배당사고 발생과 직원의 주식 매도 등과 관련된 위법사항을 더욱 충실하게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장된 검사 기간에 관련자에 대한 추가 문답, 입증자료 확보와 분석 등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검사종료 이후 신속하게 검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증권 (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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