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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SE 2', 아이폰X처럼 이어폰 단자 없다?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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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1 12:12:22

    애플의 보급형 단말기 아이폰SE의 후속작인 '아이폰SE 2'(가칭)이 이르면 내달 발매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이 '아이폰SE 2'에서는 아이폰X처럼 이어폰 단자가 사라질 것이란 주장이 새롭게 제기돼 관심이 집중된다.

    일본 IT 매체 마쿠오타카라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폰 케이스 제조업체를 취재한 결과라면서 아이폰SE에 붙어 있던 이어폰 잭이 '아이폰SE 2'에서는 사라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이폰SE 2의 본체 사이즈는 전작인 아이폰SE와 다르지 않으며 터치ID와 A10 퓨전 프로세서, 그리고 애플페이 기능이 탑재돼 교통이나 결제가 가능하다.

    또 Qi 무선 충전이 지원될 가능성이 높지만 케이스 뒷면 소재가 유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마쿠오타카라는 전했다.

    앞서 프랑스 IT 전문 사이트 콘소맥(Consomac)은 지난 18일 유라시아 경제위원회(Eurasian Economic Commission, EEC)가 전날 웹사이트에 새로운 아이폰 모델 번호를 추가했다면서 아이폰SE 2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린 바 있다.

    EEC는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디바이스의 인증을 부여하는 행정집행기관으로 이들 국가에서 암호화 통신을 사용하는 전자 기기류를 발매하려면 발매 전 EEC의 등록이 필요하다.

    인도 기술 전문 사이트인 Tekz24에 따르면 아이폰SE 2의 외관은 현재 아이폰SE와 거의 같으며, 2GB RAM, 1,700mAh 배터리, 1,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용량은 32GB와 128GB로 총 두가지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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