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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향] 3월 5주 게임업계 이슈를 한 눈에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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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30 14:23:49

    [주간동향]은 매주 금요일 한주 게임 업계 소식을 모아 전달하는 코너다. 신작 게임 뉴스는 물론 1주간 진행된 게임업계 주요 뉴스를 한 눈에 살펴보자.

    한국게임산업협회- 문체부,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게임산업협회가 3월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게임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확대, 독립적인 자율기구 발족,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전개, 청소년 보호 체계 정비 등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협회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강화한다. 그 첫 단계로, 협회 임원사를 중심으로 4월부터 자율규제 적용 대상을 플랫폼이나 등급 구분 없이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로 확대한다.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확률 공개 방법을 유료 아이템 각각의 개별 확률을 공개하는 방법으로 일원화하며, 추후 '자율규제 강령'을 개정('18년 7월 중)해 이를 업계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5월부터 건강한 게임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청소년 보호 체계도 보다 세밀하게 정비한다.

    조이시티-넥슨지티, 신임 대표 선임

    조이시티가 박영호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박영호 신임대표는 지난 2월 14일 이사회를 통해 조이시티의 사내이사로 영입되었으며, 3월 28일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조이시티 대표로 선임되었다.

    박영호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컴퓨터산업공학과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했으며, NHN엔터테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네시삼십삼분에 재직한 기간 동안 게임개발, 투자, 퍼블리싱 등 관련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조이시티는 조성원 대표와 박영호 대표로 구성된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조성원 대표는 게임 개발 및 사업 부문을 총괄, 박영호 대표는 신규 투자와 글로벌 전략 부문을, 박영호 대표는 조직 전반의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한다.

    넥슨지티도 지난 3월 23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신지환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하고 공시했다.

    신지환 대표는 2005년 넥슨에 입사해 넥슨 재무기획실장과 넥슨 일본법인 관리회계실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엔도어즈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넥슨지티는 더욱 안정적이고 진취적인 개발환경을 조성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목표다.

    피파온라인4, 완성도 높일 3차 테스트 진행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서비스를 준비 중인 넥슨의 신작 온라인 게임 'EA SPORTS FIFA 온라인 4'(이하 피파온라인4)가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3차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진행한다.

    '피파온라인4'는 지난 1차와 2차 비공개시범테스트를 통해 더욱 사실적으로 변화한 그래픽과 실축에 가까워진 움직임, 팬 만족도와 경기장 운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3차 비공개시범테스트는 1차와 2차 비공개시범테스트 설문조사 참여자와 추가로 선발된 테스터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선된 선수 체감과 수비 밸런스 조정 등 지난 2차 테스터의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넥슨은 이번 3차 비공개시범테스트에서 5회 이상 경기를 플레이한 유저에게 UL, EL 포함 WORLD LEGEND TOP 45를 보상으로 지급하고, 테스트 기간 멋진 골장면, 완벽한 수비, 현란한 개인기를 주제로 플레이 영상을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업로드 유저 전원에게 3억 EP를 지급, 주제별 우수작과 최우수작을 선정해 넥슨캐시도 선물한다.

    3차 비공개테스트에 앞서 '피파온라인4'는 3월 28일, 29일 양일간 수비 방식중 전략수비만 적용한 게임 플레이를 테스트하기 위해 '전략수비 집중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DC언체인드부터 슈퍼로봇대전X까지, 신작 게임 출시

    네시삼십삼분은 썸에이지와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WBIE)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게임 'DC 언체인드'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3개국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3월 29일 정식 출시했다.

    'DC 언체인드'는 DC코믹스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웅과 악당을 조합하여 즐기는 수집형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미국 현지 DC코믹스 작가가 그린 스토리를 게임 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출시 버전에서는 슈퍼맨·배트맨·원더우먼 등의 영웅 캐릭터와 조커, 할리퀸, 렉스루터 등의 악당을 포함 총 30여 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용자는 세 명의 영웅과 세 명의 조력자를 선택해 총 6종의 캐릭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DC코믹스를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를 따라 구성한 '이야기 모드'를 통해 슈퍼 히어로와 슈퍼 빌런 두 진영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으며, DC코믹스만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지역들을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3명의 이용자가 협동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실시간 협동 콘텐츠인 '언체인드' 모드를 통해 성장에 필요한 필수 아이템을 보상받으며, 쉽고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컴투스의 신작 턴제 전략 RPG '체인 스트라이크'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150여개국에 3월 2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체인 스트라이크'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문(번체, 간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총 10개 언어를 기반으로 전세계 150여 개국에서 동시 서비스를 시작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체인 스트라이크'는 체스의 이동과 공격을 모티브로한 전략과 전술을 강조한 개성 있는 게임성으로, 게임 내 수호자라 불리는 200여 종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공격범위와 방향을 고려한 자리배치 및 협공시스템 등 폭넓은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5X7로 구성된 전장에서 펼치는 전투는 게임 운용의 재미를 극대화한 수동 모드와 초보 유저들이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들이 제공되며, 유저가 선택한 한 번의 움직임으로 얼마든지 불리한 상황을 역전할 수 있는 전략 플레이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스마일메카는 모바일 3D MMORPG '칸: 징기스칸'을 원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3월 27일 정식 출시했다

    '칸: 징기스칸'은 세계 40여 개국을 정벌한 '징기스칸'이 활동하던 13세기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3D MMORPG로, 방대한 콘텐츠 및 육성 시스템, 협동과 경쟁의 풍부한 소셜 요소가 특징이다.

    13세기로 타임슬립하여 징기스칸과 같이 역사를 써 내려간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배경은 13세기 몽골이지만 총기와 대포, 다양한 탈것 등 이색적인 요소가 추가됐고, 장비 강화와 합성 등 단순 육성 시스템부터 카드 등 수집형 시스템 등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4개의 국가가 서로 경쟁하는 상황에서 최대 1만 명이 맞붙는 '국가전'이 백미이며, 국왕을 선출하는 '국왕전쟁', 길드 던전이나 파티 던전 등 협동 콘텐츠도 탑재해 유저들과 함께 하는 재미를 더했다.

    액토즈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가 3월 27일 정식 출시됐다.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는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으로, 원작 세계관과 귀여운 그래픽, 액션성 등 원작의 장점을 모바일 환경에 재현했으며, 8년 전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의 캐릭터를 연기했던 성우들을 기용, 모바일에서도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의 핵심 재미 요소는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다. 파티 구성원 간 협력의 재미를 극대화한 '네스트'을 비롯해 동등한 조건에서 실력을 겨루는 PVP '결투장', 거점 점령을 목표로 하는 '영웅 전장' 등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진 게임 모드가 풍부하게 준비돼 있다.

    또한 하우징 시스템을 적용한 '홈랜드'와 미니 게임 형식의 '대륙탐험', 게임 내 방송을 지원하는 '라디오 시스템', '관전 시스템' 등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게임펍의 신작 캐주얼 전략 RPG '드래곤삼국지'가 오는 3월29일 출시된다.

    '드래곤삼국지'는 삼국지 스토리를 배경으로 천하통일을 위해 각 대륙에 흩어진 드래곤 알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판타지적인 요소를 더해 이를 코믹하게 풀어낸 게임이다.

    진화를 통해 드래곤을 성장시키는 재미와 전투시 장수 배치에 따른 전략적 플레이, 국가 내 관직을 차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전투를 비롯해 군단 쟁패, 광산 쟁탈 등PVP 콘텐츠, 캐릭터 성장에 필수적인 자원을 수급할 수 있는 미니게임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드래곤삼국지'는 과금 정도에 따라 레벨이 나뉘는 기존 VIP 시스템을 개편해 꾸준히 게임을 즐기면 상당 수준의 VIP 레벨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PS4, PS Vita용 '슈퍼로봇대전X'를 3월 29일 발매했다.

    '슈퍼로봇대전'은 다양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로봇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통의 적과 싸우는 시뮬레이션 RPG다. '슈퍼로봇대전X'는 게임 시스템과 그래픽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으며, 기존의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를 플레이 하지 않은 사람도 즐길 수 있도록 완결된 세계관을 새롭게 선보였다.

    '슈퍼로봇대전X'의 발매를 기념하여 하비 종합 전문 매장 신림 '애니통'에서 4월 2일부터 '슈퍼로봇대전X'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테마존을 운영한다. 테마존은 무료로 운영되며, 게임 시연과 작품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물론,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연계 이벤트와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PS4, PS Vita '슈퍼로봇대전X'는 전국 온오프라인 게임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PS4용 72,800원, PS Vita용은 64,800원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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