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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다른 품격의 전문가급 프로젝터, 유환아이텍(UIT) 파나소닉 PT-DX100EW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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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28 17:28:07

    가장 손쉽고 빠르게, 또 이동이 가능한 대형 스크린을 만들 수 있는 수단이 바로 프로젝터다. 프로젝터는 대형 디스플레이와 최대한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면서도 보다 경제적인 구성이 가능하다. 그러나 300~400형의 대형 화면에서 선명한 화면을 원한다면 일반 프로젝터가 아닌 전문가급으로 넘어가야 한다.

    100형 정도의 화면을 원한다면 최근 출시되는 보급형 제품도 나쁘지 않지만 300형을 넘어가게 되면 프로젝터의 성능이 어느 정도이냐에 따라 질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광학 기술부터 프로젝터 자체의 휘도까지 모두 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학교의 강당이나 행사의 발표회장과 같이 주변의 조명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 환경이라면 더더욱 프로젝터의 성능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일반 프로젝터와 전문가급 제품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휘도’에 있다. 또 프로젝터의 화질은 바로 이 휘도에 매우 큰 의존도를 보인다. 내부 투명 LCD를 투과해 쏘아지는 빛의 밝기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환경 여건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전문가급 프로젝터를 찾는다면 이 제품, 파나소닉 PT-DX100EW를 살펴봐야 한다. 무려 ‘1만’안시루멘의 휘도를 가진 진정한 전문가급 프로젝터이기에.

    ▲ 유환아이텍이 선보이는 전문가급 프로젝터, 파나소닉 PT-DX100EW

    유환아이텍(UIT, uhitech.co.kr)이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파나소닉 PT-DX100EW는 일반적인 전문가급 프로젝터와는 격이 다른 품격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보통 5~6,000안시루멘 급의 프로젝터와는 격이 다른 제원을 갖춘 ‘1만’ 안시루멘의 휘도를 가진 600형의 대형 화면을 만들어 내는 프로젝터이기 때문이다.


    ■ 600형의 화면까지 소화하는 비교불가의 휘도 갖춘 프로젝터

    ▲ 대규모 행사에 빼놓을 수 없는 대형 스크린에 딱 맞는 제품

    많은 이들에게 의사 전달을 할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프로젝터다. 파나소닉 PT-DX100EW는 이런 상황에서 이상적인 최적의 화면을 만들어주는 아이템이다. 발표가 많은 기업의 대회의실이나 실내 행사가 많은 곳이라면 파나소닉 PT-DX100EW에 주목합자.

    ▲ 전문가급 프로젝터로는 비교적 작은 크기를 가진 파나소닉 PT-DX100EW

    파나소닉 PT-DX100EW는 가로 49.8cm, 세로 51.3cm, 높이 20cm의 전문가급 프로젝터 치고는 비교적 아담한 사이즈를 가졌다. 덕분에 천장에 설치하거나 위에서 아래로 투사할 때 등 다양한 각도로 설치가 용이하다. 무게는 약 17.6kg으로 성인이라면 무리 없이 이동도 가능하다. 많은 전문가급 프로젝터가 성인 혼자서 이동이 버거운 면이 있는 것을 봤을 때 이정도의 크기와 무게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 광학부 방진 설계와 히트 파이프, 강력한 공랭 냉각 시스템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고성능 프로젝터일수록 민감한 부분이 바로 유입되는 먼지다. 높은 휘도를 낼수록 발열이 심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성능 프로젝터가 강력한 공랭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파나소닉 PT-DX100EW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램프와 렌즈가 있는 광학부를 밀폐하는 방진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램프에는 ‘히트 파이프’ 설계를 더해 발열이 최대 45도가 넘지 않게 돕는다. 덕분에 장시간 구동 시에도 뛰어난 안정성을 경험할 수 있다.

    ▲ 렌즈 교체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 대응한다

    파나소닉 PT-DX100EW는 전문가급 프로젝터인 만큼 환경에 따라 적합한 렌즈로 교체해 최상의 화면을 만들 수 있다. 특히 ET-DLE030 단초점 렌즈 같은 경우 0.8m 거리에서 100형의 화면까지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외에도 줌 렌즈를 비롯해 다양한 렌즈 제품군을 별도로 구입해 활용할 수 있다. 렌즈는 레버 원터치 방식으로 간단히 교체가 가능하다.

    ▲ 조작부와 연결부, 전원까지 모두 오른쪽 측면에 마련해 집중도를 높였다

    파나소닉 PT-DX100EW는 조작부와 연결부 모두를 오른쪽 측면으로 몰아 프로젝터의 연결과 설정을 매우 직관적으로 활용 할 수 있다. 조작부는 각 영상 단자의 출력을 변환하기 위한 단축키를 제공해 회의나 행사 등 프레젠테이션과 진행을 보다 자연스럽게 할 수도 있다. 물론 리모컨을 통해서도 프로젝터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영상 단자는 HDCP가 지원되는 HDM를 비롯해 PC의 기본 단자인 D-Sub 2개와 1개의 DVI-D를 지원한다. 눈여겨 볼 부분은 BNC 단자 쪽이다. BNC 단자는 전문가급 영상 장비에서 접할 수 있으며, 3개의 BCN 단자는 3G/HD/SD-SD 규격을 지원하며 3영상 소스를 시청할 때 필요한 안경과 동조를 위한 2개의 싱크 단자를 갖췄다.

    또한 그 옆으로는 무선 리모컨 외에 유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리모컨 입·출력 단자가 마련되어 있다. 파나소닉 PT-DX100EW는 전문가급 제품 답게 다양한 환경에 맞는 영상장비, 여러 가지 제어 수단을 제공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디지털 링크로 특별함을 더하는 랜 단자

    파나소닉 PT-DX100EW의 랜 단자는 네트워크 연결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더했다. 기본적으로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PC로 프로젝터 제어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디지털 링크(Digital Link) 기능을 더해 별도의 영상 케이블 없이 랜 케이블을 통해 최대 100m까지 영상과 음성 신호를 전송이 가능하다.


    ■ 1만 안시루멘의 강력한 성능을 경험한다

    보통 전문가급 프로젝터라 하면 5~6,000 안시루멘, 간혹 7~8,000 안시루멘의 휘도를 가진 제품도 있다. 그러나 파나소닉 PT-DX100EW는 무려 1만(10,000) 안시루멘이라는 전문가들도 쉽게 접하기 힘든 고휘도 프로젝터다.

    ▲ 비교불가의 휘도로 최대 600형의 대형 화면을 선명하게 표현한다
    (밝은 실내 조명과 자연광이 들어오는 상태에서도 선명함을 잃지 않는다)

    파나소닉 PT-DX100EW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1만 안시루멘의 휘도와 이에 걸맞은 1만(10,000):1의 높은 명암비를 갖췄다. 단순히 휘도만 높다면 물이 빠진 듯한 화면을 보일 확률이 높지만 1만:1의 명암비를 통해 선명한 화면을 만들어 낸다. 투과 LCD의 해상도는 XGA(1,024 x 760)이며, 기본 화면비는 4:3, 출력 영상은 최대 1080p까지 지원한다.

    이렇게 1만 안시루멘이라는 높은 휘도는 파나소닉의 듀얼 램프 구조를 적용했기에 가능했다. 2개의 고휘도 램프를 사용하는 파나소닉 PT-DX100EW는 넓은 공간에 큰 화면을 만들 때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며 회의실, 강당, 행사 발표장 등에서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 높은 휘도와 명암비를 갖춘 파나소닉 PT-DX100EW는 대형 화면이 필요한 장소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2018 교육박람회 발표 회장서도 파나소닉 PT-DX100EW가 쓰였다)

    성능이 높아질수록 이를 제어하는 기술 역시 높아져야 한다. 파나소닉 PT-DX100EW에는 다양한 영상 기술이 가미되어 더욱 깨끗한 화면을 만들어 낸다. 파나소닉만의 다이내믹 RGB 부스터 기술은 색상 재현률을 크게 높여 높은 명암비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특히 다이내믹 RGB 부스터는 명암비를 높이기 위해 휘도를 낮추는 일반 프로젝터와 다르게 밝기를 유지하면서도 높은 명암비를 유지해 600형의 대형 화면까지도 구현이 가능하다.

    ▲ 파나소닉만의 독자기술인 데이라이트뷰 기능이 적용됐다
    파나소닉 PT-DX100EW에는 더욱 강력한 데이라이트뷰 2를 쓸 수 있다

    파나소닉 프로젝터에서만 접할 수 있는 데이라이트뷰가 PT-DX100EW에는 더욱 강력하게 적용됐다. 파나소닉 PT-DX100EW에는 데이라이트뷰 2가 적용되어 주위 밝기를 자동으로 측정해 투사하는 영상의 밝기를 조절, 최적의 화면을 만들어주는 이 기능을 자동뿐 아니라 단계별로 수동 설정해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화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2개의 화면을 동시에 띄울 수 있는 PIP 기능을 제공한다

    유용하게 쓰일 만한 기능은 또있다. 바로 PIP(Picture-in-Picture) 기능을 통해 2개의 서로 다른 기기에 있는 영상을 한 화면에 띄울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면서 별도의 기기로 동영상을 띄운다던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연결해 간단하게 별도의 정보를 화면에 출력해 진행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도 있다.

    ▲ 듀얼 램프라는 특별한 설계가 적용되어 가능한 램프 릴레이로 안정성까지 크게 높였다

    2개의 램프를 쓰는 파나소닉 PT-DX100EW는 독특한 구조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2개의 램프를 번갈아 사용하는 ‘램프 릴레이’ 기능은 하나의 램프를 쓰는 일반 프로젝터에 비해 장시간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장시간 회의가 잦은 환경이라면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램프 릴레이는 최대 24시간 설정이 가능하며, 연속으로 프로젝터를 작동해야할 때도 충분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 대형 화면이 필요할 때 제대로 보여주는 제품

    프로젝터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깊이 파고 들어가면 모두 같다. 대형 화면을 구현하기위한 가장 경제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경에 따라 가정에서도 충분히 쓸 수 있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행사장이나 강의실, 회의실 등에 적합한 전문가급 프로젝터도 있다.

    ▲ 기업의 각종 행사부터 병원의 회의실, 학교의 강당까지도 충분히 감당하는 파나소닉 PT-DX100EW

    유환아이텍의 파나소닉 PT-DX100EW는 강력한 휘도에 비해서는 비교적 작은 크기를 가진 제품이다. 이런 작은 크기는 이동이 용이하기에 회의실의 거치용 뿐 아니라 행사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하기에도 충분한 제품이다.

    무엇보다 1만 안시루멘의 휘도를 갖춰 최대 600형의 화면을 만들어내는 비슷한 크기의 프로젝터 중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주변 환경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받으면서도 높은 화질과 큰 화면을 찾는 기업이라면 유환아이텍의 파나소닉 PT-DX100EW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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