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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부품·소재 기업 최대 3천만원 지원


  • 하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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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23 23:27:08

    [부산 베타뉴스=하수근 기자] 부산지역의 부품·소재 중소기업에 시제품 제작 및 현장 기술지도 등 맞춤형 기술지원이 이뤄진다. 

    부산시는 전통적인 부품 및 제품기능 개발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이라는 전 세계적인 트랜드에 맞춰 IT 융합기반 부품 및 제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부산지역 부품·소재 고부가가치 전략을 추진한다.

    ‘부산지역 부품·소재 종합기술 지원’ 사업은 지역의 부품·소재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시제품 제작, 현장 기술지도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애로기술 해소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대한기계산업의 ‘산업용 미세먼지 고체화 시스템 개발’, 엘케이베큠사의 ‘고품질의 저가형 진공펌프 개발 및 국산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IT 융합기반 부품 및 제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기업당 지원규모도 최대 3천만 원까지 예산 지원을 통해 부산 소재·부품의 명품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6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 후 다음달 6일까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고, 전문가 선정평가를 통해 5월부터 기업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옥균 부산시 연구개발과장은 “부품·소재산업의 발전 없이는 부산경제 발전 역시 기대할 수 없다. 특히 현재 부산의 조선기자재부품과 자동차 등 부품·소재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하수근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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