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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낙농업 경쟁력강화위해 8억 지원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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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23 10:38:04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낙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군은 낙농헬퍼 지원, 친환경우유생산 기반구축, 착유시설개보수 지원 등 올해 8개 사업에 8억원 가량을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낙농헬퍼 지원사업’은 낙농가에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낙농가의 목장관리를 일시적으로 위탁받아 관리해줌으로써 낙농가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전문 도우미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또한 ‘친환경 우유생산 기반구축 사업’은 기존 노후화된 오일 사용방식의 착유펌프를 무주유식 착유펌프로 교체해 주는 사업이며, 농가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총 9대 지원한다.

    ‘착유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은 착유시설 자동화와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더 깨끗하고 안전한 원유생산을 통해 우유 품질 고급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고창지역 총 41개교(초등 21, 중등 14, 고등 6) 저소득층과 일부 차상위 계층 학생들에게 총 1억8000만원을 들여 무상 우유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 공급으로 신체 발달과 건강 유지 증진, 우유소비기반 확대를 통해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도 도모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낙농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낙농가의 소득향상과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우유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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