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봄·여름 매장 정기 개편…"한 아이템 집중"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꽃, 골프화, 펜 등 한 분야에 푹빠진 덕후들을 위한 공간 '원 아이템 온니' 스토어가 등장한다.

롯데백화점은 봄·여름 매장 정기 개편을 통해 한 아이템에 집중하고 전문화한 매장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19일 "덕후 마니아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백화점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6일 남성 전용 캐시미어 전문 매장인 '캐시미어 하우스'가 광주점 7층에 문을 열었다. 남성 패션 시장이 커짐에 따라 의류 소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결과다.

오는 29일에는 부산본점 4층에 업계 최초로 문구류 덕후를 위한 펜 전문 매장인 ‘모나미 컨셉 스토어’를, 30일에는 본점 5층에 꽃 전문 매장인 ‘플라트’를 오픈해 마니아 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6일 증가하는 골프 마니아 층을 위한 골프화 전문 매장인 ‘골프 슈 갤러리’를 잠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4층에 선보일 예정이다.

정동혁 상품본부장은 "단일 트렌드 아이템을 이슈화해 마니아 층을 공략할 수 있다”며 “기존에 백화점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컨텐츠를 선보여 고객에게 신선함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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