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의 신형 스마트폰 디자인이 유출됐다. 얼핏 봐서는 애플 아이폰X와 굉장히 흡사한 모습을 보인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7일, 화웨이의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P20, P20 프로 및 P20 라이트의 디테일한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미지 유출 출처는 언제나 거의 정확한 정보를 전해주는 유출 끝판왕 에반 블레스라 신뢰도가 높아보인다.

사진을 보면 애플 아이폰X와 굉장히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는 대세로 자리매김한 상하로 더 길어진 화면비에 상단 노치디자인은 애플 아이폰의 그것과 동일하다. 베젤 두께도
아이폰X와 동일하지만 하단에는 지문인식을 위한 물리홈 버튼을 남겨뒀다.

P20 라이트 버전의 경우 전면 하단에 물리 홈 버튼이 뒷면 중앙으로 이동했다.

뒷면을 보면 카메라는 아이폰X와 동일하게 듀얼타입에 세로배열 디자인을 적용했다. 다만, P20 프로 버전의 경우 듀얼렌즈 카메라 밑에 싱글렌즈 카메라를 하나 더 두어 총 쓰리플 렌즈 타입 카메라를 적용했다.

안타까운 점은 이 세계최초 쓰리플 카메라의 동작원리나 쓰임새는 밝혀진 바 없어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화웨이 P20 프로는 6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키린 970 칩셋을 사용해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점이 특징이다.

P20은 5.7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키린 970 칩셋을 사용하며, P20 라이트는 5.6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키린 659 칩셋을 적용해 각 모델별로 화면크기와 성능에 차별화를 둘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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