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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순위] 검은사막 모바일 돌풍, 인기와 매출 모두 잡았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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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05 09:02:11

    주간순위는 모바일게임(구글플레이 기준)과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18년 3월 1째주(2월 26일 ~ 3월 04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모바일, 500만 대군과 함께 한 검은사막 모바일의 돌풍

    지난 2월 28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펄어비스의 신작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단숨에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원작 PC 온라인 '검은사막'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은 사전예약수 500만 이상을 모집하며 많은 관심을 받아 온 작품으로, 출시 5시간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도 1위 달성한 바 있다.

    약 2년간 50여명의 인력이 투입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의 자체 엔진으로 개발해 원작의 수준 높은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를 담아냈으며, 호쾌한 액션과 다양한 재미요소, 그리고 게임성을 해치지 않는 유료화 정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오픈 버전에서는 레인저, 워리어, 자이언트, 위치, 발키리 등 5종의 캐릭터와 발레노스, 세렌디아 및 칼페온 지역이 새롭게 공개되며, 월드보스 크자카, 길드보스, 거점전, 점령전 등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2월 27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 네시삼십삼분의 신작 모바일 전략 게임 '배틀붐'이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9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밀리터리풍의 실시간 대전 전략 게임 '배틀붐'은 다양한 무기와 병력을 조합해 상대 진영의 기지를 정복하는 RTS 장르의 모바일 게임으로, 쉽고 간편한 조작을 바탕으로 유닛들의 특징을 고려해 배치하고 성장시키며 자신만의 최강 병력 조합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100여종이 넘는 무기와 병력, 140개국 글로벌 이용자와의 실시간 대결이 가능한 전장, 그리고 10개의 다양한 지역을 정복해 나가며 대전의 숙련도를 쌓아나가는 스테이지 모드와 자신만의 창의적인 병력 조합으로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이벤트 모드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온라인, 신규 영웅 공개한 오버워치와 한국에서 진행되는 2번째 롤드컵

    3월 1째주 온라인 게임시장은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가 39.1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6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점유율 21.75%로 2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점유율 8.34%로 3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별한 순위의 변동이 없는 가운데 3월 1째주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게임은 신규 영웅을 공개한 '오버워치'와 롤드컵의 한국 개최를 알린 '리그 오브 레전드'다.

    '오버워치'는 지난 3월 1일, 공개 테스트 서버를 통해 27번째 신규 영웅 '브리기테 린드홀름'을 공개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토르비욘의 막내딸인 '브리기테 린드홀름'은 갑주와 방어에 특화된 지원 영웅이다. 수리 팩으로 아군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도리깨로 적에게 피해를 입힐 때는 지속 능력인 격려가 발동해 자동으로 근처 아군을 치유할 수도 있다.

    주 무기인 로켓 도리깨는 타격 반경이 넓어 여러 적을 맞힐 수 있고 도리깨 투척으로 원거리의 적을 기절시킬 수도 있으며, 전투에 뛰어들 땐 방벽 방패로 스스로를 방어 및 방패 밀쳐내기로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브리기테 린드홀름'의 궁극기인 '집결'은 이동 속도를 일시적으로 높여 주고 주변의 모든 아군에게 지속되는 방어력을 제공한다.

    '브리기테 린드홀름'의 공개 테스트 서버 적용과 함께 라이브 서버에서는 새로운 경쟁전 9시즌이 시작됐으며, 10번의 배치 경기를 완료하게 되면 9시즌 전용 특별한 스프레이와 플레이어 아이콘을 획득할 수 있다.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라이엇 게임즈가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4년만에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올 가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은 현재까지 총 7회 진행된 롤드컵에서 5번 우승을 차지할 정도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한다.

    이번 롤드컵에서는 총 24개 팀이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대망의 결승전까지 국내의 여러 도시에서 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각 스테이지별 개최 도시 및 경기장,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롤드컵 이외에도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 5월 3일부터 5월 20일까지 유럽에서 펼쳐지며, 5월 3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베를린 EU LCS 스튜디오에서 플레이-인 및 그룹 스테이지,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제니트 파리 라 빌레트에서 토너먼트 스테이지 등 다른 국제 대회도 진행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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