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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18년 2월을 빛낸 핫 모바일 신작게임 TOP 5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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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28 09:20:54

    설 연휴로 풍성한 시기를 맞았던 2월이 지났다. 게임업계에도 어드벤처, 액션RPG, MMORPG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들이 출시되어 유저들의 즐겁게 했다.

    2월에는 상위권 게임들의 치열한 순위 다툼은 물론 중위권 순위에서도 기존 게임들과 신작들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됐다.

    2월 28일 오전 8시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를 기준으로 가장 핫한 2월의 신작 게임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1위는 지난 1월 30일 정식 출시되어 구글플레이 매출 11위를 차지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다.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는 온라인 게임 '그랜드체이스'의 정식 후속작으로, 개발사 KOG '그랜드체이스' 온라인 개발팀의 제작 참여 소식이 전해지며, 출시 전부터 기대를 받아왔다.

    모바일로 다시 태어난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는 간단한 컨트롤 만으로도 다수의 적을 시원하게 물리치는 전투 액션 쾌감과 윤여진, 홍범기 등 추억의 오리지널 성우, 그리고 향수에 젖게 하는 배경음악과 영웅들까지 원작 요소들을 담아내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모바일에 최적화된 쿼터뷰 진행 방식과 60여종에 달하는 신규 캐릭터, 그리고 원작에서 이어지는 방대한 스토리 구성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어 모바일만의 색깔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2위는 2월 9일 정식 출시되어 구글플레이 매출 42위를 기록하고 있는 신스타임즈의 모바일 게임 '시그널'이 차지했다.

    '시그널'은 시원한 액션은 물론 2인, 3인이 함께 상호 작용하는 다양한 소셜 인터랙션과 커뮤니케이션 요소들이 풍부한 모바일 MMORPG다.

    단순히 보상만 제공하는 길드의 역할에서 한 단계 발전시켜 길드원이 함께 캐릭터 능력치를 높일 수 있는 길드 스킬을 추가해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 것도 '시그널'의 특징이다.

    또한 화려한 전투는 물론 자신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코스튬, 커스터마이징 등 온라인게임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꾸미기 요소가 추가되어 있다.

    3위는 1월 31일 정식 출시되어 구글플레이 매출 48위를 차지한 카카오게임의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앙상블 스타즈 for kakao'다.

    '앙상블 스타즈'는 8개의 유닛으로 구성된 30명의 아이돌을 성장시키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이용자가 유닛 별 멤버들을 자유롭게 수집하고 구성해 나만의 아이돌 팀을 만들어 프로듀싱하여 성장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현직 라이트 노벨 작가와 유명 성우를 기용, 높은 완성도와 차별화된 몰입도를 선사해 먼저 출시된 일본, 중국, 대만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게임 출시 후 30명의 아이돌들의 다양한 면을 살펴볼 수 있는 시나리오 추가 이벤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이용자분들을 위한 다양한 특전도 마련할 계획이다.

    4위는 2월 6일 정식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가 구글플레이 매출 53위를 기록하며 차지했다.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는 'BanG Dream!' 프로젝트의 세계관을 담은 리듬 & 어드벤처 게임으로, 수준 높은 '라이브 2D' 기술로 구현한 매력적인 캐릭터와 유명 성우진의 풀 보이스 지원, 완성도 높은 음원과 방대한 스토리 등이 특징인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원작 본연의 재미를 온전히 전하는 것을 목표로 원작과 다른 소셜 기능을 배제하는 등 꼼꼼하게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개성 넘치는 25명의 등장인물들로 걸즈 밴드를 만들고 육성하는 재미는 물론 라이브 공연 시 리듬에 맞춰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오리지널 곡은 물론 유명 애니메이션 커버 곡을 직접 연주하는 손맛까지 맛볼 수 있다.

    5위는 2월 8일 프리 오픈 서비스를 시작한 엔터메이트의 'FOX'(Flame of Xenocide)가 구글플레이 매출 64위를 기록하며 차지했다.

    성인전용 액션 RPG를 표방한 'FOX'는 화려한 액션은 물론 게임 속 3가지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와 함께 각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액티브 스킬과 연계 스킬을 조합해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작품이다.

    특히 전투 시 이용자를 따라다니며 직접 적 유닛을 공격하는 다양한 특색을 지닌 드론과 함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하는 드론은 로봇형, 야수형, 인간형 등의 다양한 드론이 마련되어 있으며, 최대 3종의 드론을 장착하고 벌이는 드론 배틀도 즐길 수 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 1달도 지나지 않아 각 지역의 바닥에서 다양한 함정을 피하면서 임무를 완료해 나가는 '유물탐사', 최고 랭커를 확인할 수 있는 '명예의 전당' 등의 콘텐츠를 추가하는 발빠른 업데이트를 진행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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