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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순위] 업데이트 효과 톡톡, 세븐나이츠 매출순위 급상승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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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26 09:07:19

    주간순위는 모바일게임(구글플레이 기준)과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18년 2월 4째주(2월 19일 ~ 2월 25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모바일, 업데이트 효과 본 세븐나이츠와 메이플블리츠X의 순조로운 출발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가 2월 22일 나이트 크로우 '오를리' 리메이크 업데이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으며, 구글 매출순위가 지난 주 대비 4계단이나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오를리'는 뛰어난 성능과 매력적인 외형을 갖춘 인기 마법형 영웅으로 이번 리메이크를 통해 보다 높은 생존력을 갖추게 됐으며 또한 전투시 아군에게 다양한 버프를 제공해 보다 도움이 되도록 변경됐다.

    패시브 스킬의 '피해 무효화' 지속 횟수가 7회로 늘어나 생존력이 증가하고, 아군 전체에게 반사 피해 면역 효과를 부여하고 자신이 죽을 때 아군 전체의 상태이상 효과를 제거한다.

    넷마블게임즈는 오를리의 리메이크를 통해 영웅의 고유 색깔과 매력을 더욱 강화한 것 같이 향후 새로운 콘텐츠와 영웅 업데이트를 꾸준히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메이플블리츠X'가 한국 및 동남아시아 전 지역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2월 22일 정식 출시되어 구글 인기순위 3위를 차지했다.

    '메이플블리츠X'는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실시간 전략배틀 모바일게임으로, 원작 영웅들의 다양한 캐릭터, 몬스터, 맵을 장르적인 환경에 맞게 재해석했으며, 실시간 PvP를 비롯한 연습 및 던전 모드와 다양한 몬스터 카드를 수집하고 제작할 수 있는 컬렉션 요소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버전에서는 루디브리엄, 골렘의 사원, 오르비스, 저주받은 신전 등 4종의 전장과 메르세데스, 카이린, 팬텀 등 5종의 영웅들을 공개하고, 핵심 콘텐츠인 PvP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와 몬스터파크, 버추얼 아레나 등의 싱글플레이 모드들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총 8개 언어로 한국을 비롯해 대만,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전 지역의 유저간 실시간 매칭이 가능한 아시아 통합 서버로 운영되어 글로벌 유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온라인, 던전앤파이터와 디아블로3 업데이트로 호응

    2월 4째주 온라인 게임시장은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가 39.1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5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점유율 21.75%로 2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점유율 8.34%로 3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큰 순위 변동이 없는 가운데 눈에 띄는 게임은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2월 22일 '총검사' 캐릭터의 신규 전직 2종을 추가하며 지난 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새롭게 등장한 '총검사'는 총과 칼을 사용해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중년 남성 캐릭터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전직 '히트맨'과 '스페셜리스트'를 비롯해 전직 캐릭터별 1, 2차 각성 캐릭터 '빅보스'와 '갓파더', '코어 마스터'와 '패스파인더'를 추가했다.

    '히트맨'은 전술지휘를 통해 아군을 강하게 해주고, 서브머신건과 장도를 사용해 원거리에서 적을 제압할 수 있으며, 빠른 기동력을 이용해 적에게 접근, 화려한 검술로 상대를 무력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50레벨 달성 시 '빅보스'로 각성할 수 있으며, 75레벨에는 '갓파더'로 각성해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스페셜리스트'는 신기술 습득 및 응용력이 뛰어난 콘셉트의 캐릭터로, 코어 블레이드와 코어 피스톨을 사용하고, 특수 코어 동력원을 투척하는 등 에너지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정 레벨 도달 시 '코어 마스터'와 '패스파인더'로 1차, 2차 각성을 진행할 수 있다.

    2월 23일 시즌 13을 시작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액션 RPG '디아블로3'가 10위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13시즌은 새로운 꾸미기 보상 및 직업용 세트 아이템을 담은 히드리그의 선물이 추가된 것은 물론, 시즌 정벌 임무가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시즌 여정의 특정 장을 완료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새로운 직업용 세트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히드리그의 선물이 주어진다.

    시즌 정벌 임무도 변경됐다. '조급증', '신의 능력', 그리고 '오늘의 운세도 좋아' 등과 같이 이전 시즌들에서 선보였던 인기 있는 정벌 임무들에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되으며, 아직까지 추가 보관함 탭 4개를 받지 못한 플레이어는 이번 시즌 여정에서 특정 정복자 단계를 달성하면 보관함 탭 하나를 얻을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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